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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최지 호텔 예약 부진…애틀랜타는?

지역뉴스 | 경제 | 2026-05-20 12: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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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LA, 호텔업계 대상 설문조사 

80% 이상 “예상보다 못해” 응답

애틀랜타 “예상 부합∙기대 이상”

 

피파(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전국 주요 개최도시 호텔 예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애틀랜타는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전미호텔숙박협회(AHLA)는 최근 월드컵을 개최하는 11개 도시 호텔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약 80%가 호텔 예약 속도가 초기 전망치를 밑돌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AHLA는 보고서에서 “전반적으로 기대했던 경제효과가 예상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11개 도시 중 애틀랜타는 마이애미에 이어 두번째로 나은 성과를 보였다.

애틀랜타 지역 응답자의 약 절반이 예약 증가 속도가 예상과 부합하거나 웃돌고 있다고 답했다. 호텔 예약 수요도 평년 6~7월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AHLA는 애틀랜타 호텔 수요 증가 요인으로 각국 대표팀 베이스캠프 유치와 뛰어난 항공 연결성, 다양한 방문객 수요층을 꼽았다.

반면 자칭 ‘미국 축구의 수도’라는 캔사스시티는  부정적 평가가 가장 높았다. 캔사스시티 응답자의 약 90%가 호텔 예약이 기대치에 밑돌고 있고 평년 보다도 부진하다고 답했다.

ALHA는 개최 도시의 전반적인 부진 원인으로 비자 발급 장벽과 국제 정세 불안으로 해외 여행 수요가 위축되고 있는 현상을 지목했다.

여기에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연료비가 급등하면서 항공권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점도 국제 방문객 유치에 추가 부담이 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필립 기자 

 

월드컵 개최도시별 호텔예약 부정평가 순위<AHLA 제공>
월드컵 개최도시별 호텔예약 부정평가 순위<AHL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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