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딩 경찰,용의자 3명 검거 "목적없이 범행"
어제 한인이 둘루스 오피스 주차장서 목격
하룻밤 사이에 무려 70여대 이상의 차량들을 부수고 돌아다닌 10대 소년 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폴딩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이 10대 소년들은 7일 밤부터 8일 오전까지 주택단지와 도로에 주차된 차량들에 야구 방망이와 돌을 던져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마켓에 주차돼 있던 경찰차도 피해를 당했고 주택 70여곳의 창문과 우편박스 등이 부셔졌다.
경찰은 범행 장면이 담긴 감시카메라 화면을 입수해 이들을 체포했다. 이들 중 2명의 18세 용의자들은 신원이 공개(사진)됐지만 나머지 1명은 청소년 구치소에 수감돼 신원이 공개되지 않았다.
2명의 용의자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귀넷카운티 둘루스 피치트리인더스트리얼 블러버드의 한 오피스 주차장에서도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목격했다는 한 한인은 "9일 아침 출근해보니 주차장에 폴딩카운티 번호판을 단 승용차가 있었고, 가까이 다가가자 차 안에서 담요를 덮고 잠을 잔듯한 2명이 차를 몰고 주차장을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이같은 증언으로 미뤄 용의자들은 둘루스에서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경찰은 “이들이 아무런 목적없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이들에게는 중범죄인 2급 재물손괴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피해신고를 기다리고 있다. 이우빈 기자

차량 70여대를 파손한 혐의로 체포된 10대 용의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