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포켓몬 고’를 하면 운동량 증가할까?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17-02-10 10:38:54

포켓몬고,운동,효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포켓몬 고’를 하면 운동량이 증가할까?

연구에 따르면 포켓몬 고 플레이어의 발걸음 수는 평소보다 955걸음 더 늘어났다. 그러나 이는 그리 큰 증가폭은 아니다.

2016년 7월, 닌텐도는 ‘포켓몬 고’ 게임을 출시했다. 플레이어는 증강현실을 사용, 실제 세계 속 포켓몬을 찾는다. 많은 사람들은 이 게임의 인기가 오래 지속된다면 사람들에게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단일 게임이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었다. 물론 포켓몬 고는 순식간에 큰 인기를 모았고, 출시 후 한 달도 안 되어 1억 회 이상이나 다운로드 되었다. 

앞서 말했듯이 이 게임을 플레이하려면 현실 세계를 탐험해야 한다. 더 정확히 말하면 플레이어의 발로 직접 걸어 다녀야 한다. 좋은 생각이긴 하다. 그러나 하버드 대학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에서 실시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포켓몬 고’를 한다고 해서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아주 많이 걷게 되는 것도 아니며, 그 운동 증대 효과도 오래 가지 않는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 연구는 지난해 12월 6일 영국 의학 저널의 크리스마스판에 발표되었다. 포켓몬 고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알기 위해, 연구팀은 18~35세의 피험자 1,182명이 사용하는 아이폰 6의 걸음 수 측정 앱을 조사, 일정기간 포켓몬 고 플레이어와 비플레이어 간의 측정량 차이를 관찰했다. 첫 주에 포켓몬 고 플레이어의 운동량 증가는 확연했다. 연구 논문의 저자 캐서린 하우에 따르면 포켓몬 고 플레이어들은 무려 하루에 955걸음을 더 걸었다. 시간으로 따지면 11분이다. “대단한 발견이다. 

이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권장 운동량의 무려 절반 가까이에 이른다.” 대단하다. 하지만 이러한 운동량 증가는 ‘피트비트’ 같은 다른 피트니스 트래커에 의한 것에 비하면 상당히 미약한 수준이다. 연구자들은 피트니스 트래커를 적절히 사용하면 일일 걸음 수를 운동 초기에 2,500회 가까이 늘릴 수 있음을 지적했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 결과는 고무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게다가 첫 주가 지나면 포켓몬 고 플레이어와 비플레이어의 운동량 차이는 줄어들기 시작한다. 제6주가 되면 포켓몬 고의 운동량 증대 효과는 완전히 사라진다. 

연구 저자들 역시 포켓몬 고 플레이를 매우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우는 보건 연구자들과 행동 과학자들이 포켓몬 고와 같은 ‘의도치 않은 보건 외부 효과’로부터 많은 교훈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포켓몬 고가 전 세계인의 비만을 퇴치하리라고 기대하기는 힘들다. 

‘포켓몬 고’를 하면 운동량 증가할까?
‘포켓몬 고’를 하면 운동량 증가할까?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WBC 한국팀 마이애미 온다" 플로리다 현지 한인사회 '들썩'
"WBC 한국팀 마이애미 온다" 플로리다 현지 한인사회 '들썩'

SNS 홍보·입장권 공동구매로 단체 응원 준비 나서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최종전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호주를 꺾고 8강 진

10일 조지아서 보궐선거…트럼프의 '이란전쟁' 여론 풍향계
10일 조지아서 보궐선거…트럼프의 '이란전쟁' 여론 풍향계

'친트럼프' 그린 의원 사퇴로 치러져…과반 득표 없으면 내달 결선투표조지아주 보궐선거 선거운동 벌이는 트럼프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19일 조지아주 롬을 방문

미셸 강 후보 "경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
미셸 강 후보 "경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

"준비된 캠페인으로 승리 이끌 것"한인 유권자 적극적인 투표 독려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셸 강(Michelle Kang) 후보가 오는 2026년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무지개 시니어센터 둘루스로 확장 이전
무지개 시니어센터 둘루스로 확장 이전

1.5배 넓어진 시설에 다양한 서비스 무지개 시니어 센터(대표 사이몬 최)가 9일부터 노크로스에서 둘루스로 확장 이전해 최신 시설과 다양한 서비스로 한인 시니어들을 맞이하고 있다.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9일 3.28달러...1주일 새 16%↑ 지난달 시작된 미국∙이스엘과 이란과의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개스값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포츠 도박∙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스포츠 도박∙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주의회 크로스오버 데이 주요 낙마 법안종이투표∙선거 전담 재판부 법안도  지난주 금요일인 6일은 조지아 주의회 개회 28일째를 맞는 소위 크로스오버 데이였다. 이날까지 하원이나

성난 소셜서클 주민 “이민구금시설 No”
성난 소셜서클 주민 “이민구금시설 No”

8일 주민∙시민단체 반대집회 소셜서클에 추진 중인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의 대규모 이민구금시설 추진에 이 지역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강하게 반발했다.이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학생들 장난이  교사 죽음으로…어이없는 비극
학생들 장난이 교사 죽음으로…어이없는 비극

홀 카운티 고교 졸업 전통장난 중넘어진 교사, 학생 차에 치여 사망  귀넷 인접 한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의 장난이 사고로 이어지면서 이 학교 교사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

향군 미 남부지회장에 장경섭 연임 확정
향군 미 남부지회장에 장경섭 연임 확정

단독출마, 7일 전원 찬성 당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제11대 회장 선거에서 장경섭 후보가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효은

애틀랜타 공항 혼잡...3시간 전 도착해야
애틀랜타 공항 혼잡...3시간 전 도착해야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 여파보안검색 대기시간 길어져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이 지속되면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보안검색 대기시간도 점차 길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승객 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