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위, 만장일치 부결
"종교적 신념과는 관계없어"
포사이스 카운티에 추진되던 대규모 힌두사원 건축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포사이스 카운티 도시계획위원회는 6일 인도출신 수마트라 사투르가 제출한 새디 쇼오 지역 힌두사원 건축계획안을 심의한 결과 5대0 만장일치로 거부했다. 표결 결과가 발표되자 공청회에 참석했던 새디 쇼오 지역 주민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울리며 위원회의 결정을 반겼다.
당초 사투르는 레이크 레이니어를 끼고 있는 새디 쇼오 인근 지역 1만1,200SQ/FT 부지에 4,100SQ/FT 규모의 예배당과 109대 규모의 주차장 건설안을 카운티 정부에 제출했었다. 그 동안 대다수 주민들은 교통혼잡 등의 이유를 들며 힌두사원 건축안에 반대해 왔다.
그러자 이날 공청회에서 사트르의 변호인은 사원의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는 타협안을 제시했지만 결국 부결을 막지는 못했다. 건축안이 부결되자 변호인은 “이번 결정은 종교의 차별을 금지하는 연방헌법에 위배된다”고 주장했지만 위원회의 한 위원은 “종교적 신념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결정”이라고 맞섰다.
힌두사원 건축안에 대한 최종 결정은 이달 말께 열리는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에서 판가름 난다.이우빈 기자

6일 포사이스 도시계획위원회 공청회에서 힌두교 사원 건축주 측 변호인이 정당성을 설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