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서 '패트리어츠'와
하프타임쇼 레이디 가가
'루이스' 대 '트럼프' 경기
애틀랜타 펠콘스가 출전한 제51회 수퍼보울 경기가 5일 오후 6시30분(동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다.<관련기사 3면>
창단 52년만에 첫 챔피언을 노리는 펠콘스는 통산 4회 우승경력의 강팀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격돌한다.
여론조사 기관인 퍼블릭 폴리시 폴링(PPP)이 풋볼팬 37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3%는 팰콘스를, 27%는 패트리어츠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폭스TV 해설자 등 관계자 68명 중 45명은 패트리어츠를,23명은 펠콘스의 우승을 예상했다.
경기 시작에 앞서 공격과 수비를 결정하는 동전 던지기는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하고, 하프타임 쇼는 유명가수 레이디 가가의 무대로 꾸며진다.
한편 조지아 출신 시사해설가인 애드 킬고어는 3일 뉴욕 매거진에 기고한 글을 통해 이번 수퍼보울 경기는 펠콘스의 홈인 애틀랜타를 지역구로 하는 존 루이스 연방하원의원(민주)과 패트리어츠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리전 성격을 갖는다고 논평했다.
킬고어는 “패트리어츠 구단주인 로버트 크래프트가 ‘트럼프와 20년 지기’라고 떠벌리고 있고, 코치인 빌 벨리칙은 2016년 뉴햄프셔 공화당 예비선거 당시 승리를 예견하는 아첨편지를 보내며 절친임을 자랑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비유했다. 루이스 의원은 지난 달 “트럼프를 합법적인 대통령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취임식 불참을 선언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과 논쟁을 벌였다.
이우빈·조셉 박 기자

애틀랜타 펠콘스 팬들이 3일 수퍼보울 경기가 열릴 휴스턴에 도착해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