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우버 유행에 한인 택시업계 '울상'

지역뉴스 | | 2017-02-01 20:29:12

택시,우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인타운 지켜온 택시·리무진 아사 직전

승객 70% 줄어...보험료 등 지출 너무 커

저녁시간대만 운행, 운전기사 감원하기도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택시영업인 우버(Uber)와 리프트(Lift)가 미 전역에서 확산되면서 애틀랜타 한인 택시업계도 큰 타격을 받고 있다.

31일 애틀랜타 한인타운에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을 커버하며 15년째 영업을 해오고 있는 J콜택시&리무진에 따르면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작년부터 우버 택시이용자는 급증하고 일반 택시 손님은 크게 줄었다. 이 회사의 A씨는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직접적으로 큰 영향은 없었는데 가을 무렵부터 택시승객이 70% 이상 감소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우버의 상용화로 인해 아예 폐업을 하거나 규모를 축소하는 택시 사업자도 있다. S콜택시의 경우 우버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기존의 승객 규모가 현저하게 줄어들자 지금은 그나마 승객들이 있는 저녁시간을 제외하고는 아침과 낮시간대에 운행을 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조지아지역 한인택시 사업자들은 우버와 리프트가 택시 시장을 잠식해오자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택시협회를 창설하고 한인 택시사업자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려 했으나 이 마저도 고객들이 예상 외로 빠르게 대폭 빠져나가는 바람에 무산됐다.

A씨에 따르면 승객 감소로 영업수입 자체가 크게 줄었는데도 기존의 택시 사업자의 경우 규정상 모든 보험을 풀 커버리지로 들어야 하며 이로 인해 리무진의 경우 한 대당 보험료 650달러를 포함해 월 유지비가 1천달러 정도 들어간다. 또 이외에 사업자 보험으로 연간 1천달러 정도를 추가로 지출해야 한다. 따라서 지금은 실제 수입보다 차량 유지비와 보험료가 더 많이 들어가 사업을 계속 해나가기가 힘들 정도라고 한다.

그동안 주 고객층이었던 한인 유학생의 감소도 한인택시업계 쇠락 원인이 되고 있다. 유학생의 경우 스마트폰을 잘 이용하는데다 영어도 능숙한 편이어서 우버 쪽을 많이 이용한다는 것이다.  A씨는 “유학생 고객이 계속 줄고 있다"면서 "특히 작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동안에는 유학생들이 한인택시를 이용한 사례가 한 건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J콜택시는 경영난 때문에 운전기사를 8명에서 3명으로 줄였다. 한인 택시업계는 한인 기사들의 경우 다년간 트레이닝과 안전교육을 받아 베테랑 급이고 한인사회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살고 있는데 우버 때문에 일자리를 잃게 돼 안타깝다고 입을 모았다. 

A씨는 "특히 공항을 출입하는 택시의 경우 주정부로부터 여러 가지로 규제와 단속을 받아 가뜩이나 손님이 줄어든 상황에서 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인락 인턴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심장박동법 시행 4년…줄지 않는 낙태
조지아 심장박동법 시행 4년…줄지 않는 낙태

원격진료 낙태약 처방 확산임산부 사망∙클리닉 폐쇄도 조지아의 낙태금지법인 소위 심장박동법 시행 4년 동안  조지아 임산부 2명이 사망하고 최소 2곳의 낙태 클리닉이 문을 닫았다고

벤츠 구장, 월드컵 최고 경기장 선정
벤츠 구장, 월드컵 최고 경기장 선정

50만 관중, 4천여 미디어 다녀가모든 페기물 91% 재활용 성공해 총 8경기를 개최하며 USA 투데이, 뉴욕타임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로부터 올해 최고의 월드컵 경기장으로 선

풀턴 이어 디캡서도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검출
풀턴 이어 디캡서도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검출

고인 물 제거, 키 큰 풀 제거해줘야 풀턴 카운티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 2주 만에, 디캡 카운티에서도 해당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보건 당국이 22일 공식 발표했다

조지아 북부 주말까지 홍수주의보
조지아 북부 주말까지 홍수주의보

토요일 새벽까지…천둥번개도 조지아 북부 지역 일원에 주말까지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국립기상청은 22일 오후 조지아 북부지역을 대상으로 22일 밤부터 토요일인 25일 새벽까지 홍수주

3개월 아들 찜통차 방치 샤핑 즐긴 귀넷 여성
3개월 아들 찜통차 방치 샤핑 즐긴 귀넷 여성

중범죄 혐의 체포…아기는 무사  한 여름 찜통차 안에 자신의 생후 3개월된 아들을 방치한 귀넷 30대 여성이 중범죄 혐의로 체포됐다.귀넷 경찰은 지난 19일 오후 3시께 데큘라 해

칙필레도 당했다…고객정보 해킹 피해
칙필레도 당했다…고객정보 해킹 피해

일부 멤버쉽 고객정보 유출이름∙생일 등…카드번호도 조지아 소재 기업들의 해킹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에는 칙필레의 일부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칙필레사는 이번 주

살인 용의자 조지아 은신 가능성...현상금 걸려
살인 용의자 조지아 은신 가능성...현상금 걸려

38세 여성 용의자 현상금 1만 6천 달러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과 연루되어 지명수배된 38세 여성 용의자가 조지아주 북부에 은신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총 1만 6

주말 I-285 공사 통행금지 전격 취소
주말 I-285 공사 통행금지 전격 취소

기상악화로 계획 백지화 조지아주 교통국(GDOT)에 따르면, 이번 주말 예정되었던 I-285 고속도로의 공사로 인한 전면 통행금지 조치가 취소되었다.당초 이 고속도로는 7월 24일

귀넷에 첨단 방사선 암 치료 센터
귀넷에 첨단 방사선 암 치료 센터

노스사이드 귀넷 방사선 종양 센터  귀넷 카운티에 첨단시설의 새로운 방사선 암 치료센터가 생겼다.로렌스빌에 있는 노스사이드 귀넷 병원은 지난달 30일  방사선 종양 센터 개소식을

오픈AI, 조지아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추진
오픈AI, 조지아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추진

서배너 인근 에핑엄 카운티 린컨시에200억불 투입…2028년 가동 목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조지아 해안지역에 대규모의 데이터 센터 건설을 추진한다.오픈 AI는 최근 “서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