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지점 확충 등 도약 준비중
애틀랜타 한인은행들이 지난해에도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31일 한인은행들의 2016년 실적 발표에 따르면 메트로시티, 제일, 노아 3곳 모두 순익규모가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 지난해 3개 은행이 거둬들인 총순익(세전 기준)은 5,239만달러로, 이는 2015년도 4,295만1,000달러에 비해 22% 늘어나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은행별 순익규모는 메트로시티은행이 세전 3,242만7,000 달러(세후 2,032만8,000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24.4% 증가한 치다. 제일은행은 세전 1.163만8,000달러(세후 721만8,000달러)의 순익을 내 작년보다 19.4%가 증가했다. 노아은행은 세전 832만5,000달러를 기록해 16.5%의 순익증가율을 보였다.
이같은 순익 고공행진은 미국경제의 회복과 함께 SBA 대출에 치중해 안정적인 운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인은행들은 작년에 뉴욕과 텍사스 등 지점망 확충을 통해 시장 및 고객 확충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자산도 지난 1년간 메트로시티가 63.8% 늘어난 11억260만6,000달러를 기록해 본격적인 대형은행으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했다. 제일은행의 총자산은 13.6% 늘어난 3억2,568만달러, 노아은행의 총자산은 18.0% 늘어난 2억7,985만200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은행별 90일 이상 연체대출 규모는 메트로시티 12만달러, 제일 79만달러, 노아 17만달러로 규모가 미미해 자산건전성이 대폭 개선됐다.
김화생 메트로시티은행 행장은 “지난해 목표했던 세후 2,000만달러 순이익을 초과달성했으며, 올해도 애틀랜타와 타주에 지점을 개설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욱 제일은행장은 “수익률, 성장률, 안정성 등 전년 동기 대비 좋은 지표를 나타냈다”며 “노크로스와 텍사스에 지점을 확충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정호 노아은행장은 “지난해 순익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스와니 지점 및 대출사무소 개설 등 도약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조셉 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