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하버드·프린스턴 등 갈수록‘좁은 문’

지역뉴스 | 교육 | 2017-01-02 10:33:11

조기전형,하버드,프린스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합격률 지난해보다 대부분 보합·하락

요행 바라고 연습삼아 지원 땐‘쓴 잔’

불합격 땐 마음 추스리고 정시에 최선

 

주요 사립 명문대학들의 조기전형 합격자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올해 하버드대를 비롯한 대부분의 대학이 예년에 비해 입학경쟁이 더욱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의 경우 올해 조기전형에 총 6,473명이 지원해 이 중 14.5%인 938명이 합격해 지난해 6,173명이 지원해 합격률 14.8%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조기전형의 문호가 갈수록 좁아짐을 보여주고 있다. 프린스턴 대학은 5,033명이 조기전형에 지원해 이 중 15.4%인 770명이 합격해 전년대비 3.2%포인트 합격률이 하락했다. 예일은 5,086명이 지원해 이 중 17.1%인 871명이 합격해 전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브라운 대학은 지난 해와 비슷한 합격률을 보였으며 유펜과 코넬은 지난 해에 비해 합격률이 낮아졌다. 반면 다트머스는 합격률이 상승세를 보였다.

전통적으로 조기 합격률이 낮은 MIT는 예년에 비해 더욱 경쟁이 치열해져 조기전형의 문턱을 넘기가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존스홉킨스와 듀크도 예년과 비슷한 합격률을 유지했다. 합격률은 대학에 따라 지난해 입시 때보다 전반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사립 명문대학의 2017년 가을학기 조기전형 결과를 분석하고 조기전형 결과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알아봤다.

 

■조기전형 결과 

최근 합격자 통보가 대부분 마무리된 2017년 가을학기 주요 사립대 조기전형은 전반적으로 지원자가 늘어나는 등 어느 때보다 입학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률은 대학에 따라 지난해 입시 때보다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일부 학교는 늘기도 하는 등 학교별로 차이를 보였다. 현재 11학년생들과 학부모들은 올해 조기전형 결과를 철저히 분석, 다가올 입시전쟁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도 경쟁 치열

올해는 대학들마다 조기전형에 역대 최고로 많은 지원자들이 몰렸거나 전년 대비 지원자가 급증하는 등 조기전형 입학경쟁이 한층 더 치열했다.

주요 사립 명문 대학들의 조기전형 합격자 발표가 대부분 끝난 가운데 올해 하버드대 조기전형 결과 지난 해보다 입학경쟁이 더욱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의 조기지원자는 지난 해에 비해 5% 늘어난 6,473명을 기록한 반면 지난 해에 비해 합격률은 0.3%포인트 감소했다. 하버드대 조기전형 합격자 중 아시아계가 전체의 21.7%를 차지해 지난 해의 24.2%에 비해 점유율이 떨어졌으며 여학생 합격자는 48%로 남학생의 47.4%를 앞질렀다.

예일은 5,086명이 지원해 871명이 합격한 것을 비롯해 프린스턴이 5,033명 지원해 770명 합격했으며, 브라운이 3,170명 지원해 695명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인 다트머스 칼리지에는 1,999명이 지원해 555명이 선발됐다. 존스 홉킨스 대학은 1,934명이 지원해 591명이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듀크대는 3,516명의 조기 지원자 가운데 816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률 대체적으로 감소하거나 보합세

올해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조기합격자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는 14.5%의 합격률을 기록, 전년도 14.8%보다 소폭 감소했다. 예일은 17.1%의 합격률로 전년도 17%보다 소폭 상승했다. 

프린스턴은 15.4%의 합격률로 지난해 18.6%에 비해 대폭 하락했으며 브라운도 21.9%로 지난해 22%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유펜은 22.0%로 지난해에 비해 1.2%포인트 하락했으며 코넬도 25.6%로 지난해에 비해 1.8%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MIT는 유명 사립대 가운데 가장 낮은 7.8%의 합격률로 가장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률 높다고 방심은 금물

매년 명문 사립대들의 조기전형 합격률은 훨씬 더 많은 지원자가 몰리는 정시지원보다 합격률이 높게 나온다. 그렇다고 조기전형으로 지원할 경우 정시지원보다 쉽게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실력이 없는데 요행을 바라고 조기에 지원하는 것은 금물이다. 

조기전형으로 지원해 합격하는 학생들은 정시로 지원해도 합격할 학생들이라고 보면 된다.

스펙이 떨어지는 학생은 조기로 지원해도 탈락의 쓴 잔을 마신다. 실력이 다소 처지는 학생 중 일부가 “조기로 지원하면 붙겠지”하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입학원서를 내기도 하는데 이는 매년 조기전형 지원자 수를 늘리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현재 조기전형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직 남아 있는 지원서들의 갈 방향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다. 아직 마감일이 남아 있는 다른 대학들의 지원서들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실망한 마음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면 안 된다. 

어드미션 매스터즈의 지나 김 시니어 디렉터는 “조기 전형에 떨어졌다고 해서 정시지원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원 대학을 늘리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미 지원을 준비중인 대학들의 에세이와 지원서를 차근하게 검토하는 것이 대입에 더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박흥률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UPS 고강도 구조조정…애틀랜타 허브 폐쇄
UPS 고강도 구조조정…애틀랜타 허브 폐쇄

내달 2일부로…”비용절감 일환”“전 직원 대체사업장 전환 배치” UPS가 동남부 지역 물류망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해 오던 애틀랜타 허브 물류시설을 폐쇄한다. 지난 수년간 추진해 온

ATL행 델타항공기 엔진폭발 긴급 회항
ATL행 델타항공기 엔진폭발 긴급 회항

22일 서배너 공항…활주로 잔디 화재 인명피해 없어…FAA 긴급조사 착수  서배너발 애틀랜타행 델타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고장으로 긴급회항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브레이브스 생중계 플랫폼 '브레이브스비전' 출범
브레이브스 생중계 플랫폼 '브레이브스비전' 출범

2026 시즌 전경기 직접 생중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구단 중계권의 미래를 직접 진두지휘한다.브레이브스 구단은 화요일, 구단이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는 멀티미디어 플랫폼 '브레이브

신준호 박사 부부 한미장학재단에 3만 달러 기탁
신준호 박사 부부 한미장학재단에 3만 달러 기탁

인문학 및 예술 전공 학생 지원 조지아주 사바나 인근 스테이츠보로에서 30여 년간 심장내과 전문의로 활동해 온 신준호(Dr. Stanley Shin), 김명미 이사 부부가 한미장학

교통단속 시 왼쪽 갓길 정차하면 또 ‘티켓’
교통단속 시 왼쪽 갓길 정차하면 또 ‘티켓’

주하원,관련법안 승인2차 사고 가능성 우려  운전 중 백미러에 번쩍이는 경찰차 경광등이 비치면 누구나 긴장하게 된다. 이때 얼떨결에 차를 도로 왼쪽 갓길에 세운다면 또 한 장의 교

17세 성인 형사 기소 유지 … ‘밸린저법’ 유보
17세 성인 형사 기소 유지 … ‘밸린저법’ 유보

주 하원, 만장일치 승인별도 검토 조직 설치키로학계 반발…검찰은 찬성  17세를 성인 형사재판 대상에서 제외해 소년법원 관할로 전환하도록 하는 소위 ‘맨디 밸린저 법안’ 시행에 제

[컬럼비아 대학교 (Columbia University)] 학부모를 위한 재정 보조 완벽 가이드
[컬럼비아 대학교 (Columbia University)] 학부모를 위한 재정 보조 완벽 가이드

존경하는 학부모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저는 미국 대학 재정 보조 분야에서 20 년이상 현장을 지켜온 전문가로서, 오늘 이 자리에서 아이비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컬럼비아 대학교(C

작년 연간 주택가격 1.3%↑…14년 만에 상승률 최저
작년 연간 주택가격 1.3%↑…14년 만에 상승률 최저

지난해 미국의 주택 가격 상승률이 1%대 초반으로 둔화하며 10여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는 작년 12월 미국의 '코어로직 케

시민권 취득 전 투표한 이민자들 색출한다
시민권 취득 전 투표한 이민자들 색출한다

국토안보부 조사 착수“적발시 투표사기 기소시민권 취소될 수도”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미 시민권을 공식적으로 받기 전 투표한 것으로 의심되는 시민권자들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조사

최고 2~3피트 ‘눈폭탄’에 마비… 북동부 휴교·이동금지령
최고 2~3피트 ‘눈폭탄’에 마비… 북동부 휴교·이동금지령

뉴욕과 보스턴 등 북동부 지역에 23일 최고 적설량 2~3피트의 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강력한 눈폭풍이 몰아치면서 주요 공항들이 사실상 ‘올스톱’ 되고 도로 교통이 마비됐다. 이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