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거래가 1만1,327불
가장 비싼자리 3만 육박
수퍼보울·NBA 기록 넘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이 미국 스포츠 역사상 가장 비싼 티켓이 거래되는 경기로 기록될 전망이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5일 2차 티켓 거래 플랫폼 틱픽 자료를 인용해 오는 19일 정오(LA시간)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테디엄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월드컵 결승전 티켓 가격이 미국 스포츠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틱픽에 따르면 결승전 입장권의 최저 거래 가격은 현재 6,943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아르헨티나가 15일 준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하기 전 약 7,200달러에서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 그러나 평균 구매 가격은 1만1,327달러에 달해 틱픽이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현재까지 확인된 최고가 거래는 메트라이프 스테디엄115A 구역 좌석 2장으로, 티켓 한 장당 2만8,479달러에 판매됐다. 총 거래 금액은 5만6,958달러에 달했다.
틱픽이 평균 구매 가격을 기준으로 집계한 미국 스포츠 역사상 가장 비싼 경기 순위에서 이번 월드컵 결승전은 기존 기록들을 모두 넘어섰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24년 열린 제58회 수퍼보울(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캔자스시티 칩스)의 평균 티켓 가격 9,411달러였다.
이번 2026 월드컵은 여러 지표에서 FIFA 월드컵 96년 역사상 가장 비싼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의 결승 진출과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에서 열리는 48개국 체제 대회의 상징성, 그리고 결승전이 열리는 메트라이프 스테디엄의 높은 수요가 기록적인 티켓 가격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