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라스 이어 조지아 두번째
시 “게임 체인저 투자”기대감
구글이 조지아에서 두번째 데이터 센터를 건립한다.
구글은 21일 트룹 카운티 라그랜지 I-85 인근 페가수스 파크웨이에 데이터 센터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이날 시와 데이터 센터 건설에 따른 협약도 체결했다.
해당 시설은 구글 검색 및 지도 등 글로벌 서비스 운영 서버를 수용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된다는 것이 구글 측 설명이다.
더글라스 카운티에 이어 조지아에서는 두번째인 이번 데이터 센터 건립은 최근 조지아에서 데이터 센터 유치 및 건설을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은 가운데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라그랜지 시 당국은 “해당 부지가 과거 지역 최대 전력 소비 시설이었던 곳으로 데이터 센터 부지로 적합하다고 평가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재산세가 없어 공공 서비스 재원을 유틸리티 수익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구글 데이터 센터가 시 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패트릭 보위 시 매니저는 이번 계약에 대해 “유틸리티 수익이 두 배로 늘어날 수 있어 이를 전기요금 인하와 함께 공공서비스 확대에 활용할 수 있다”면서 “판도를 바꾸는 (game changer) 투자”라고 강조했다.
구글도 데이터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과 인프라 비용을 전액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전력 외에 논란의 대상인 대용량 물 사용에 대해서도 시 측은 충분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구글 역시 “사용한 물의 120%를 보충하겠다”며 지역사회와의 장기 공존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구글은 조지아내 기존 더글라스 카운티 센터에서도 100% 재활용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실제로는 17%정도만 수자원으로 환원되고 나머지는 증발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 데이터 센터 건립에 대한 구체적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