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새 150만명→ 97만명
연방 보조금 종료가 주요인
의료계 “상당수 무보험 전락”
조지아의 연방 건강보험개혁법(ACA) 일명 오바마 케어 가입자 규모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무보험자 급증과 지역 병원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지아 비영리 공영매체 WABE가 21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조지아의 ACA 가입자는 2025년 1월 150만명에서 2026년 4월 17일 현재 95만명으로 37%나 줄었다.
이 같는 조지아의 ACA 가입자 수는 2014년 오바마 케어 시행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당초 올해 초 발표된 예비 자료에서는 약19만명 감소가 예상됐지만 자동 재가입 후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은 가입자들이 반영되면서 감소규모가 크게 늘었다.
ACA 가입자 감소 규모가 큰 것은 코로나19기간 동안 제공됐던 연방 보조금이 2025년 12월 31일 종료된 데 따른 보험료 상승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보조금 종료 이후 연소득 6만4,000달러 이상의 개인은 연방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는 가 하면 일부 가입자의 경우 보험료가 3배 이상 급등했다.
가입자 감소로 인해 조지아 의료계는 약 35억달러 이상의 수익 감소를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WABE는 분석했다.
무보험 환자가 늘어나면 병원은 치료비용을 회수하지 못하는 치료도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농촌이나 지역 병원의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조지아 커뮤니티 벙원 연합의 몬티 비니 회장은 “예상보다 훨씬 큰 감소”라며 “솔직히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의료 전문가들은 ACA 가입 포기자 가운데 상당수가 대체 보험없이 무보험 상태로 전락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 의료 전문가는 “ACA가 시간제 근로자나 자영업자 등에게 주요 보험수단이었던 만큼 이번 가입자 감소는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조지아는 텍사스와 오클라호마와 함께 전국에서 무보험자 비율이 가장 높은 주 중 한 곳으로 꼽히고 있다.
이필립 기자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image/292570/75_75.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