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힐그로브고…15세 학생 체포
학교 일시 폐쇄…학생∙학부모‘멘붕’
캅 카운티의 한 고등학생이 총기를 소지한 채 등교했다가 체포되면서 학교가 일시 폐쇄되는 등 큰 소동이 벌어졌다.
사건은 24일 캅 카운티 힐그로브 고등학교에서 일어났다. 이날 오전 이 학교에 재학 중인 15세 학생이 교내에 총기를 가져온 사실이 확인됐고 즉시 학교 전체에 ‘코드 레드’가 발령되면서 비상 봉쇄 조치가 취해졌다.
출동한 경찰은 수 분 만에 해당 학생을 찾아 체포해 총기를 회수했다.
경찰은 “총기반입 사실 감지부터 학생 체포까지 전체 상황이 12분 만에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경찰은 해당 학생의 총기 반입 경로를 조사 중이다.
25일 오전 현재까지 체포된 학생의 구체적 혐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학교 측과 경찰의 신속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극심한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당시 자녀의 연락을 받고 학교에 온 한 학부모는 “뉴스로만 보던 일이 우리 지역에서 일어날 줄은 몰랐다”며 불안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상황이 바로 끝나 다행이지만 여전히 충격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 학생은 “평소 이런 상황을 대비한 훈련을 받았지만 실제로 벌어질 지는 생각지 못했다”면서 “모든 친구들이 긴장하고 두려워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