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스넬빌 중학교서
교사가 적발…형사처벌
귀넷 카운티 중학생 두 명이 학교에 총과 탄약을 몰래 반입했다 적발돼 형사 처벌을 받게 됐다.
스넬빌 중학교는 이번주 학부모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난주 수상한 행동을 보인 두 학생의 가방을 수색한 결과 권총과 탄창, 탄약이 발견됐다”고 알렸다.
서한에 따르면 당시 수색 결과 한 학생의 가방에서는 권총이, 또 다른 학생의 가방에서는 탄창이 발견됐고 양말에서도 실탄 여러발이 추가로 발견됐다.
학생들은 당시 총과 탄약을 다른 학생들에게 보여주거나 다른 위협적인 행위를 한 정황은 없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적발된 두 학생은 학교 내 징계는 물론 학교 내 무기소지 금지법 위반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적발된 두 학생의 현재 상황은 공개되지 않았다.
귀넷 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음 학기부터 모든 중고등학교에 무기탐지 시스템 설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알 테일러 귀넷 임시 교육감은 “이번 계획에는 경찰 장비 보강과 감시카메라 확대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계획은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한다.<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