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2032년까지 주 소득세 전면 폐지”

지역뉴스 | 경제 | 2026-01-07 14:12:21

소득세 폐지, 주상원 특별위원회, 보고서, 세제개편안, 조지아, 주상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상원 특위 세제개편 권고안 공개

“내년부터 근로자 3분의2 면세”

민주당 “세수감소 대책없다”반발

주지사∙주하원은 “폐지보단 인하”

 

조지아 공화당 주상원이 소득세 폐지를 골자로 하는 세제개편안을 공개했다. 2027년부터 조지아 근로자 3분의 2에 대해 소득세가 면제되고 궁극적으로는 2032년까지 전면적으로 소득세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상원 세제개편 특별위원회(위원장: 블레이크 틸러리 주상원 세출위원장)는 6일 그 동안 공청회와 자체 연구를 통해 작성한 세제 개편 보고서 세부 내용을 언론에 공개했다.

권고안 성격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7년부터 개인의 경우 연소득 5만달러까지, 부부합산 경우 10만달러까지는 주 소득세를 면제하도록 하고 있다.

이후 소득세율을 점진적으로 인하해 2032년까지는 소득세를 전면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권고안 내용이 실제 시행되면 연소득 10만달러 이상의 맞벌이 부부의 경우 연간 약 5,190달러의 주 소득세를 절감하게 된다는 것이 틸러리 의원의  설명이다.

다만 보고서에서는 소득세 폐지로 인한 세수 감소분(약 160억 달러)을 메우기 위해 판매세 인상과 대규모 주정부 서비스 삭감은 하지 않겠다면서도 구체적인 재원 마련 대책은 제시되지 않았다.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여름 버트 존스 부지사에 의해 소득세 폐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됐다. 특별위원회는 7일 전체 회의를 열어 보고서를 정식으로 채택했다.

보고서 내용이 공개되자 민주당은 “소득세 폐지는 대규모 예산 삭감이나 판매세 대폭 인상 없이는 불가능하다”면서 “그 결과 부유층만 큰 혜택을 보고 중저소득층에게는 부담만 커질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진보성향의 조지아 정책 예산 연구소도 “보고서 어디에도 이런 우려와 분석에 대한 대책은 없다”면서 “소득세 폐지 혜택이 최상위 소득계층에만 쏠려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 내용은 주하원 공화당 지도부와의 정면 충돌 가능성도 제기된다.

존스 부지사의 강력한 차기 주지사 경쟁자인 존 번스 주하원의장은 소득세 폐지가 아닌 소득세 인하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법안 최종 서명자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입장도 변수다. 켐프 주지사는 현재 5.19%인 소득세율의 점진적 인하에는 찬성해 왔지만 전면 폐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지지를 밝히지 않고 있다.

이 같은 비판에 대해 틸러리 의원은 법인세와 개인소득세를 분리하는 방안을  내세우고 있다.

틸러리 의원은 “올해 법인소득세율을 4.99%로 내린 뒤 이후 세제 개편 초점을 개인 소득세로 맞추겠다”라는 입장이다.

법인세를 유지하면 농촌 병원 인센티브 등 일부 기업 세액공제를 유지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모든 개인 납세자의 세금 부담이 없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현재 소득세가 없는 9개 주 가운데 7개  주의 판매세가 조지아 보다 높고 판매세 부과 범위도 넓다. 테네시 경우 식료품에도 별도의 판매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필립 기자 

 

6일 공개된 주상원 특위의 소득세 폐지안은 소득세 인하를 주장하는 주하원지도부와 주지사와 갈등을 빚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공개된 주상원 특위의 소득세 폐지안은 소득세 인하를 주장하는 주하원지도부와 주지사와 갈등을 빚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스트코 회원 "관세로 오른 가격 돌려달라"…업체에 소송
코스트코 회원 "관세로 오른 가격 돌려달라"…업체에 소송

미국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의 한 고객이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분을 돌려달라며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12일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코스트코 회원 매슈 스토코

버지니아 대학서 총격, 2명 사망…"숨진 총격범 과거 IS 관련"
버지니아 대학서 총격, 2명 사망…"숨진 총격범 과거 IS 관련"

FBI "테러 사건으로 보고 수사 착수"부상자 2명은 육군 ROTC 소속 버지니아주 해안도시 노퍽의 올드도미니언대학교(Old Dominion University)에서 12일 총격

디캡 크로거·퍼블릭스 연쇄 성추행범 검거
디캡 크로거·퍼블릭스 연쇄 성추행범 검거

장보던 70대 여성 엉덩이 '철썩' 조지아주 디캡 카운티의 식료품점에서 장을 보던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추행을 일삼고 폭행한 남성이 마침내 경찰에 붙잡혔다.디캡 카운티 경찰은 이번

구글 맵, '제미나이' AI로 전면 개편
구글 맵, '제미나이' AI로 전면 개편

"말만 하면 여행 코스 다 짜준다" 구글이 20억 명 이상의 전 세계 사용자를 보유한 '구글 지도(Google Maps)'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대거 접목하며 대대적인 서비스

라즈웰 무허가 요양원 운영자 체포...노인 10명 구조
라즈웰 무허가 요양원 운영자 체포...노인 10명 구조

뒷마당 창고에 노인 방치 조지아주 라즈웰의 한 주택가에서 노인들을 창고와 거실 등에 몰아넣고 자산을 착취해 온 무허가 요양원이 경찰에 적발되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라즈웰 경찰은

바이올리니스트 박수미,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합류
바이올리니스트 박수미,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합류

마이애미 한인 바이올리니스트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거주 중인 한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수미가 미국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인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Baltimore Symphony O

귀넷 중∙고교 무기탐지 시스템 설치 완료
귀넷 중∙고교 무기탐지 시스템 설치 완료

총기∙칼 등 반입 적발건수 줄어   귀넷 카운티 내 모든 중고교에 대한 무기탐지 시스템 설치가 완료됐다.귀넷 교육청은 11일 “이번 학기부터 모든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단계

홍수정 주의원 공화 차세대 지도자 '우뚝'
홍수정 주의원 공화 차세대 지도자 '우뚝'

'전국 차세대 지도자반'에 지명 한인 홍수정(공화, 로렌스빌, 사진) 주하원의원이 공화당 차세대 지도자 프로그램 참가자로 선정됐다.조지아 공화당에 따르면 홍 의원은 최근 공화당 전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귀넷 교육감 자리 채워지나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귀넷 교육감 자리 채워지나

공석 교육감에 단독 후보 지명 현 노워크 교육감 에스트렐라이달 25일 교육위 최종 표결 2024년 이후 공석 중인 귀넷 차기 교육감 최종 후보가 결정됐다.귀넷 교육위원회는 11일

선천적 복수국적 ‘맹점’… 한인 2세들만 ‘차별’
선천적 복수국적 ‘맹점’… 한인 2세들만 ‘차별’

원정출산 예외 ‘악용’기득권 병역회피 여전이민 자녀들만 불이익국적 자동상실제 절실 2005년 제정된 ‘홍준표법’으로 불리는 선천적 복수국적법은 해외 출생 한인 남성의 병역 기피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