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차 정기모임 100여명 참석
미동남부 월남참전 국가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지난달 28일 오후 둘루스 한식당 청담에서 제52차 정기모임을 갖고 전우로서의 동지애를 다졌다.
약 100여명의 회원과 부인들이 참석한 이날 모임은 김성용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문대용 수석고문이 개회 인사말을 전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백사무엘 목사가 개회기도를 했으며, 송효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전용사 사망 시 미망인에게 참전수당을 승계하는 법안이 마련돼 입법화가 추진되고 있어 올해 안에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며 “고엽제 피해 및 참전수당에 관한 문의가 있는 분은 사무실로 방문해 문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창욱 미주 월남참전유공자 총연합회장은 축사에서 “여성 가족이 많이 참석한 것에 감사하며, 나이가 들면서 화내지 말고 기쁜 마음으로 살아 오래들 사시길 바란다”며 “삶은 마음먹기에 달렸으니 남은 인생 재밌게 살아가자”고 격려했다.
회원들은 이날 투병 중인 4명의 회원을 위해 기도하자고 결의했고, 신입회원 4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백진현 목사의 식사기도 후 회원들은 만찬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