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 미주총연 임시총회 참석
총연 가입 및 공식 한인회로 인정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총회장 박은석)가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서정일, 이하 미주총연)에 정식 가입하고 박은석 회장은 중앙상임위원으로 위촉됐다.
박은석 회장과 이미셸 수석부회장은 미주한인회총연합회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개최한 ‘제3차 임시총회 및 합동대회’에 참석했다.
애틀랜타한인회는 이번 임시총회에 참석해 가입 절차를 마쳤으며 박 회장은 미주총연을 대표하는 10여명의 한인회에 수여하는 중앙상임위원으로 위촉장을 받았다.
애틀랜타 한인회는 향후 총연과의 협력을 통해 한인사회의 권익 향상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박 회장의 중앙상임위원 위촉은 미주총연이 박은석 한인회를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한인회로 공식 인정했음을 의미한다.
이번 총회에는 현장 참석자 92명, 화상 참여자 51명 등 총 143명이 참여해 한국 내 미주총연 사무소 설치, 윤리위 징계 권한 및 절차 명문화 등의 회칙을 개정했다.
애틀랜타한인회는 이홍기 씨의 부정당선과 재정비리로 한인사회의 외면을 받아왔으며, 이후 ‘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해 박은석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홍기를 옹호하는 세력은 아직도 한인회관을 무단 점거하고 회장직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한인사회의 외면을 받는 이홍기 측은 지난달 31일 한인회관에서 싱글 짝짓기 모임 행사를 개최하려 했지만 무산됐다. 참가 신청자가 없어 취소 혹은 연기된 것으로 추정된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