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3달러→10달러로 인상
국내서 옆 주차장 하루 30달러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내 주차요금이 시간당 3배 이상 오른다.
공항 측은 이번 인상이 8년만에 처음이며,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애틀랜타 국제공항이 수년간 주차 시설 현대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주차료는 5월 1일부터 시간당 주차일 경우 3달러에서 최소 10달러로 인상된다. 만약 국제선 시간당 주차장에 며칠간 주차할 경우 하루 100달러를 낼 수도 있다.
국내선 터미널 옆 주차장의 하루 요금은 19달러에서 30달러로 오른다. 애틀랜타 서쪽 데크 주차요금 또한 하루 16달러에서 30달러로 인상된다.
또 이코노미 주차장은 하루 14달러에서 20달러로 인상된다.
아울러 국내선 파크-라이드 주차장은 하루 10달러에서 15달러로, 국제선 파크-라이드는 14달러에서 30달러로 각각 오른다.
공항 내 주차요금이 대폭 인상됨에 따라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항 주차를 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우버나 리프트, 전철(MARTA) 등 대체 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탑승객들이 늘 것으로 보인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