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올 여름 정식운행 앞서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 시작
우버가 올 여름 애틀랜타에서 정식 운행을 앞두고 있는 자율주행차량 웨이모 사전시승 체험단을 모집한다.
15일 우버와 웨이모는 정식 서비스에 앞서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Early Access Program)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사전 시승을 원하는 경우 우버 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웨이모 차량을 통한 우버의 자율운행 서비스는 초기에는 벅헤드와 주의사당을 중심으로 애틀랜타 다운타운 반경 65마일 평방피트 구역 안에서 시행된다. 이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는 것이 우버 측의 계획이다. 이용 요금은 기존 우버 요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된다.
애틀랜타는 지난 2017년 자율주행차량의 공공도로 운행을 허가하는 법안이 통과된 바 있어 법안 확정 8년 만에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가 시행되는 셈이다.
웨이모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피닉스, LA, 오스틴 등에서 이미 자율주행차량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웨에모는 애틀랜타 지역 서비스를 앞두고 1년여 전부터 애틀랜타 도심 지역에서 재규어 전기차량을 이용해 우버와 웨이모 직원들을 대상으로 무인 자율운행차량 시험운행을 진행해 왔다.
애틀랜타에서는 웨이모 외에 피치트리 코너스에서 무인 셔틀버스가 운행 중에 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