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조지아서 또 조류독감···계란 안전성 논란도

지역뉴스 | 경제 | 2025-01-22 11:21:40

조류독감, 조지아, 앨버트 카운티, 살처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앨버트 카운티 가금류 농장서

첫 감염사례 보고 후 일주일만

사육 17만 마리 모두 살처분 

 

조지아 대형 가금류 사육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독감(H5N1) 사례가 또 발견됐다. 첫 사례가 보고된 지 일주일만이다. 

조지아 농무부는 22일 오전 “앨버트 카운티 소재 대형 가금류 사육농장에서 지난 17일 조류독감 감염 사레가 보고됐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조류독감 감염 사례가 보고된 농장은 1주일 전 상업용 가금류 사육농장에서 조류독감 감염이 첫 보고된 장소와 불과 200야드 떨어진 곳이다.

주 농무부는 조류독감 감염 확진 결정이후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첫번째 사육농장 4만 5,000마리와 두번째 농장 13만 마리의 가금류를 48시간 이내에 모두 살처분했다.

주 농무부는 22일 현재 해당 농장를 폐쇄하는 한편 폐기물 처리 및 살균작업을 진행 중이다.

조류독감 사례가 보고된 두 농장 반경 10마일 이내에는 120개 이상의 상업용 가금류 사육농장이 밀집해 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클레이턴 카운티 한 가정용 사육장에서 13마리의 닭과 오리에서 조류독감 감염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조지아는 미 전국 최대 가금류 육류 생산지로 2022년 기준 약 67억 달러 시장 규모를 보이고 있다. 주 정부는 대규모 상업용 사육농장에서 조류독감 감염사례가 보고된 후 가금류 전시회와 거래 및 교환을 전면 무기한 중단했다.

주 농무부는 이번 조류독감 감염으로 인해 제기되는 가금류와 계란 안정성 우려 논란과 관련된 입장도 밝혔다.  타일러 하퍼 농무장관은 “조지아에서 판매되는 가금류 제품의 안정성과 품질은 100% 믿어도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류독감이 확산되면서 인간 감염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10일 샌프란시스코 거주 어린이가 조류독감 양성 판정을 받았다. 루이지애나에서는 지난 6일 조류독감에 걸려 입원했던 환자가 숨져 전국에서 조류독감으로 인한 첫 인간사망사례로 기록됐다.<이필립 기자>

 

 

앨버트 카운티 가금류 사육농장에서 두번째로 조류독감 감염사례가 보고됐다. 주정부는 즉각 해당 농장 가금류를 모두 살처분했다.
앨버트 카운티 가금류 사육농장에서 두번째 조류독감 감염사례가 보고됐다. 주정부는 즉각 해당 농장 가금류를 모두 살처분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가장 인기 많은 조지아 신생아 이름은?
가장 인기 많은 조지아 신생아 이름은?

여아- 샬럿∙올리비아 공동 1위남아-리암 1위 테오도어 '껑충' 샬럿(Charlotte)과  올리비아(Olivia) 그리고 리암(Liam)이 지난해 조지아에서 태어난 여아와 남아

라이프케어 개원 1주년 어버이날 행사
라이프케어 개원 1주년 어버이날 행사

200여 어르신에 함박 웃음 선사 홈케어 서비스 & 시니어센터인 라이프케어 파트너(대표 김수경)는 16일 둘루스 센터에서 어버이날 및 개원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어르신

총영사, 이북5도위원회 출장단 및 동포 초청 만찬
총영사, 이북5도위원회 출장단 및 동포 초청 만찬

서상표 총영사는 지난 14일 기덕영 황해도지사 등 행안부 이북5도위원회 출장단 및 동남부 이북 5도민회 정광일 회장 등 동포들을 관저로 초청하여 미 동남부 지역의 이북5도민 현황과

뇌사 임산부도 낙태 금지… 심장박동법 재논란
뇌사 임산부도 낙태 금지… 심장박동법 재논란

30대 산모 세달째 생명유지장치병원 “낙태금지 예외사항 아냐”가족 “결정권 박탈 당해…고통” 뇌사판정을 받았지만 심장박동법 규정으로 인해 생명유지장치에 의존하고 있는 한 임산부의

과테말라 다일 센터 개원...애틀랜타 후원 결실
과테말라 다일 센터 개원...애틀랜타 후원 결실

길거리 봉사에서 센터 마련 입주유성재 원장 애틀랜타 방문 보고갚아야 할 잔금 많아 후원 기다려 과테말라 다일공동체 유성재 원장이 애틀랜타를 방문해 후원자들을 만나 센터 건립에 대한

조지아 고용시장 경기침체 우려 속 ‘견고’
조지아 고용시장 경기침체 우려 속 ‘견고’

실업률 11개월째 3.6% 유지 트럼프발 관세 전쟁 등의 영향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조지아 고용시장은 아직 견고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5일 조지아

박은석 씨,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장 단독 입후보
박은석 씨,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장 단독 입후보

15일 입후보 마감, 단독 후보 확정22일 찬반투표 과반 찬성으로 당선 제36대 애틀랜탄 한인회장 선거는 박은석 후보의 단독 출마가 확정됨에 따라 오는 22일 찬반투표로 당선 여부

귀넷 카운티 ‘무더기’ 주민투표
귀넷 카운티 ‘무더기’ 주민투표

올 11월-로렌스빌시 확대 합병안 등내년5월- 귀넷 스쿨텍스 감면 확대안 올해 11월과 내년 5월 귀넷에서는 5건의 주민투표가 실시된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4일 귀넷 카운티와

둘루스서 철로에 누워 있던 청소년 참변
둘루스서 철로에 누워 있던 청소년 참변

지나던 열차에 치여 사망  철로에 누워있던 청소년이 지나던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 경찰이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둘루스 경찰과 철도회사인 노폭 서던사에 따르면 사고는

출생시민권 폐지 일부 허용되나
출생시민권 폐지 일부 허용되나

연방대법원 심리 개시미 전역 효력 중지 속28개주 금지 가능 우려 5일 연방 대법원에서 출생시민권 관련 심리가 시작된 가운데 시위대가 폐지 반대를 외치고 있다. [로이터] 연방 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