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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영주권 문호 답보 지속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4-12-12 08:58:27

영주권 문호,1월 영주권 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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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국무부 2025년 1월 영주권 문호 

취업 3순위 숙련공·비숙련공 각각 2주·1주 진전

취업 4순위 비성직자 부문 불능상태

 

취업이민과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새해 첫달에도 소폭 진전에 그치며 여전히 답보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무부가 10일 발표한 2025년 1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이민 3순위 숙련공 부문과 비숙련공 부문의 영주권 승인판정일(Final Action Date)은 2022년 12월1일과 2020년 12월8일로 공지돼 전월 대비 각각 2주와 1주씩 앞당겨지는 데 그쳤다.

취업 2순위(석사 이상 고학력자)도 영주권 판정일이 2023년 4월1일로 공지돼 2주 빨라지며 소폭 진전됐다.

더구나 한시적 이민 프로그램인 취업 4순위 비성직자 부문은 연방정부 예산이 확정되지 않으면서 불능상태에 빠졌다.

취업이민의 사전접수 허용 우선일자(Date of Filing) 역시 2순위와 3순위, 4순위 모두 하루도 진전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에 반해 취업 1순위와 5순위(투자이민)는 영주권 판정일과 사전접수일 모두 오픈됐다.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시민권자의 21세 이상 성년미혼자녀들이 대상인 가족이민 1순위의 영주권 승인 판정일은 1개월 진전에 그쳤으며, 영주권자의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들이 대상인 가족이민 2A 순위와 시민권자의 형제자매 초청인 4순위는 전달 수준에서 동결됐다. 또 영주권자의 성년 미혼자녀인 2순위B는 전달 보다 3주 가량 앞당기는 데 만족해야 했으며, 그나마 시민권자의 기혼자녀인 3순위는 2개월 2주 진전으로 가장 많이 개선됐다. 가족이민의 사전접수 허용 우선일자 역시 3순위만 3개월 진전됐을 뿐 나머지 부문은 모두 제자리 걸음을 해야 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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