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뉴스의 현장] DUI 주의보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08-21 11:14:09

뉴스의 현장,한형석,LA미주본사 사회부 차장,DUI 주의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LA 등 일부 도시들이 충분한 경찰 인력과 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DUI 단속은 꾸준히 벌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더 강화된 듯한 느낌이다.

여기에는 주정부의 지원이 영향을 미친다. 앞서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2024~25 회계연도에 지역 사법 집행기관, 범죄 연구기관, 지방 정부기관, 비영리 기관 등 가주 내 총 102개 기관에 DUI 근절을 위한 기금으로 총 2,500만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중 사법 집행기관은 총 82개로, LA경찰국(LAPD)도 지난해에 이어 포함됐다.

이 기금은 음주운전 단속, 인식 개선 교육 및 홍보, 관련 연구 등에 다양하게 쓰인다. CHP는 이 기금이 지난 2016년 통과된 주민발의안64(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에 따른 마리화나 판매세에서 오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세수 증가로 인해 전보다 더 많은 곳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LAPD는 거의 매 주말마다 특정 지역을 선정해 DUI 주말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요식업소가 많은 LA 한인타운과 그 인접 지역을 포함한 한인 밀집지들가 주요 타겟이다. 

최근에는 지난 8일과 14일, 17일 등 2주새 세번이나 올림픽경찰서 관할지역에서 순찰 인력을 늘려 DUI 운전자 검거에 나섰다. 지난 16일에는 램파트경찰서도 DUI 단속 강화에 나섰다.

올림픽경찰서 관할지역은 한인타운과 알링톤 하이츠 일부 지역을 포함하며, 램파트 경찰서는 한인타운에 인접한 피코-유니언, 라파엣팍, 맥아더팍, 웨스트레익, 에코팍 등을 관할한다. 

LAPD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월 27일까지 969건의 DUI가 적발됐으며, 40명이 DUI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16명이 DUI로 인해 사망했다. 올림픽경찰서 관할지역에서도 44명이 적발됐고, 2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1명이 사망했다.

LAPD 관계자는 도로 위 DUI 운전자 수를 줄이는 모든 종류의 조치는 교통안전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전제하에 DUI 단속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저녁식사 자리에 한두 잔 마신 술로도 적발이 가능하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DUI는 LA뿐 아니라 LA 카운티 전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 지난 5월에는 패사디나에서 10대 청소년들이 테슬라 차량을 타고 빠른 속도로 달리다 건물을 들이받아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입원하는 비극이 일어나기도 했다.

경찰은 DUI가 음주운전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운전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처방 및 비처방 약물, 그리고 마리화나도 포함된다고 경고했다. 

의료용 및 오락용 마리화나 사용 자체는 합법화 됐지만 마리화나 영향 아래 운전은 여전히 불법이다.

DUI는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DUI로 적발 및 체포돼 기소된 운전자들은 벌금과 수수료 등으로 평균 1만3,500달러의 비용과 함께 면허 정지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 

DUI 단속은 철저하게 이뤄진다. 수시로 곳곳에 설치되는 검문소에서는 더욱 그렇다. 교차로를 넘어오면서 검문소를 확인하고 멈칫하는 차량, 헤드라이트를 안 켠 차량 등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차량은 예외없이 검색차선으로 분리된다.

술 냄새는 안 나지만 눈이 충혈돼 있거나 정신이 몽롱해 보이는 경우 집중검사까지 들어간다. 타액을 이용해 진행되는 약물 검사 결과는 즉석에서 나오며. 혈중 알코올농도 0.08%가 넘거나 약물 사용이 적발되면 현장에서 체포되고 차량도 압류조치 된다.

올해 역시 DUI로 적발된 한인들도 여럿 있었다. 술자리가 있다면 반드시 대안을 마련하기 바란다.

<한형석 LA미주본사 사회부 차장>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박영권의 CPA코너] 나의 소득은 세금 보고 대상인가?
[박영권의 CPA코너] 나의 소득은 세금 보고 대상인가?

박영권 공인회계사 CPA, MBA 많은 납세자들은 “세금을 낼 만큼 벌지 않았는데도 신고를 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자주 갖는다. IRS는 소득세 신고 여부를 결정할 때 소득 규모

[법률칼럼] 결혼 영주권,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케빈 김 법무사  결혼 영주권 심사가 전례 없이 강화되고 있다. 과거에는 “결혼만 하면 된다”는 말이 공공연히 오갈 정도로 비교적 안정적인 이민 경로로 인식되었지만, 이제 그 공식

[칼럼] "삭제 키 없는 기록, 한국일보의 윤전기는 멈추지 않습니다"
[칼럼] "삭제 키 없는 기록, 한국일보의 윤전기는 멈추지 않습니다"

[행복한 아침] 아직도 새해다

김 정자(시인 수필가)                                           새 달력으로 바뀐 지 딱 열흘째다. 달력에는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이 태엽처럼 감겨

[내 마음의 시] 감사 여정
[내 마음의 시] 감사 여정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12월 31일 한해가 가고 있는 순간 순간추억이 떠 오른다겁도 없이 퍼 마시고기고만장 고성방가노래하고 춤추며 개똥 철학 읊어 댄수 많은

[신앙칼럼] 알파와 오메가(The Alpha And The Omega, 요한계시록Revelation 22:13)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요한계시록 22:13). 뉴욕의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에서

[한방 건강 칼럼] 말초신경병증의 한방치료
[한방 건강 칼럼] 말초신경병증의 한방치료

Q:  항암 치료 중입니다.  얼마전 부터 손가락의 심한 통증으로 일을 좀 많이 한 날에는 주먹을 쥘 수 없고 손가락들을 굽히는 것도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한방으로 치료할 수 있

[삶이 머무는 뜰] 헤픈 마음들이 빚어가는 아름다운 세상

조연혜 어떤 말들은 빛을 발하는 순간이 따로 있다. 함부로 낭비한다는 뜻의 ‘헤프다’도 그렇다. 저무는 해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이 단어가 꼭 있어야 할 자리는 ‘마음’ 곁일지

[삶과 생각] 2026년 새해
[삶과 생각] 2026년 새해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사람들은 누구나 하늘나라가 어떤 곳인지 천당, 지옥, 극락, 연옥이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 알거나 직접 보고 겪은 사람이 없다. 각자의

[추억의 아름다운 시] 서시

윤동주 시인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걸어가야겠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