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미국 뉴스에 이런 뉴스가 소개됐었다. '아시아 킬러말벌 상륙, 바짝 긴장한 미국 당국, 장수말벌 사냥 총력'이라는 기사였다. 한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발견되는 장수말벌이 미국에서도 발견되어서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장수말벌은 몸길이가 30~45 mm, 여왕벌은 50mm가 넘어 세계에서 가장 큰 말벌이며, 몇 시간안에 꿀벌 3~4만 마리를 사냥할 수 있는 무서움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현지 당국이 긴장하며 방역 작업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벌 문제는 미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심각한 것 같다. 지구 온난화라는 거대한 생태계 변화로 주변에 말벌이 많이 생겨나, 119에서 출동을 하여, 사다리를 타고 올라 벌집을 태우거나, 약을 뿌려 제거하는 뉴스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은 자연 환경이 좋아서 그런지, 말벌(Wasp)이 집 처마밑이나 차고 구석 또는 출입구 옆에 집을 짓는 것도 너무 흔하게 보고, 땅에 집을 짓는 땅벌(Yellow jacket)이 웅웅거리고 살벌하게 날아 다니는 것도 자주 보게 된다. 처음에 보는 벌집이 골프공처럼 작아 무시한 사이 점점 커져, 나중에는 럭비공처럼 커지게 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는 달리 벌은 공격을 아무나 할 수 있다. 그래서 우연히 길을 가다가 벌집을 보게 되어도 저는 "저렇게 방치하면 안될텐테~"하고 걱정이 된다. 물론 벌집이 커질수록 벌의 양도 많이 늘어나고, 벌들도 자기 집을 지키기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변하게 된다. 간단히 집 밖을 청소하거나, 잔디를 깎다가도 말벌에 물리는 경우도 빈번하므로, 벌집이 있을 경우 더 커지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하루 정도 지나서 벌집을 쓰레기 봉지 안에 넣어 떼어내면 된다.
또 하나의 노하우는 해가 진 후나 해가 뜨기 전, 즉 벌의 활동성이 적을 때 벌의 제압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벌집을 제거하는 것은 항상 주의를 필요로 한다. 전문 페스트 콘트롤 회사들은 벌집을 제거할 때, 벌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옷을 입고 서비스를 한다. 벌집 제거는 안전을 위해서 전문 페스트 콘트롤 회사에 맡기는 것이 좋다. 또한 벌집이 있는 자리는 깨끗하게 벌집을 제거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벌들이 같은 자리에 또다시 벌집을 짓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전화주거나, 3230 Steve Reynolds Blvd., Suite 211, Duluth, GA 30096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678-704-3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