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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칼럼] 성격 차이보다 더 심각한 성 차이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05-13 10:01:20

애틀랜타 칼럼,이용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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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목사

결혼의 기초를 다질 때 잊지 말아야 할 세 번째 원리는 결혼이란 한 남자와 한 여인이 육체적으로 온전히 연합하는 사건이라는 점입니다. 이 연합의 표현이 곧 성교인데 성적인 교제는 부부에게만 주어진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그런데 성공적인 성적 교제는 단순히 육체적인 관계로만 성립되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 사이의 영적이고 정신적인 연합의 정도만큼 가능합니다. 우리는 성교를 말할 때 그것을 육체적인 사건으로만 취급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성경에서는 성교 즉 부부 사이의 교제를 말할 때 이것을 전존재의 합일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합니다. 만약 정신적인 연합과 영적인 합일이 없이 육체적인 성교가 이루어진다면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창조적인 성취감이나 만족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남자에게는 그런 정신적인 합일, 영적인 합일의 전제가 없어도 약간의 만족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같은 상황에서 여성들은 그런 만족을 느끼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정신적인 감성이 삶의 중요한 스타일이 되어 있는 여성에게 정서적인 인정과 영적인 합일의 보장이 없는 성교는 하나님이 기대하신 원래의 목적을 성취해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성의 영역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신 아가페적 사랑을 실험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마당이라는 사실을 아십니까?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커다란 비극은 성경이 그리스도인들의 성경적 생활에 대해 얼마나 풍성한 교훈을 주고 있는지 모르고 성경을 떠난 다른 자료에서 그 교훈을 배우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고린도전서7:4에 보면 성경은, 남편과 아내 사이의 성윤리,성적인 자세에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태도를 이렇게 강조합니다. “아내가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이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부부의 성생활에 있어서 아내가 자기 몸을 주장해서는 안 된다는 말, 즉 아내는 남편에 의해서 주장되어야 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때때로 아내에게 성적인 욕구가 전혀 없어도 남편이 요구할 때 응해주라는 겁니다. 그래서 남편 중심의 성생활을 해야 되고 남편은 아내 중심의 성 생활을 해야 된다는 겁니다. 자기의 필요나 욕구를 뛰어넘어서 철저하게 상대방 중심의 성생활을 하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부부의 이혼에 있어서 가장 많이 나오는 사유가 뭐냐고 가정법률 상담소에서 일하는 분에게 물었더니 제일 많은 사유가 ‘성격차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성격이 다르다는 것은 오히려 보완의 여지가 있고 더 아름다운 조화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상 더 깊은 원인은 어디 있는 줄 아십니까? 성격 차이가 아니라 거기서 ‘격’ 자를 뺀 성 차이입니다. 성적인 불만인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결혼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아내가 남편과 함께하는 침실 안에서까지 주님이 주신 창조적인 즐거움을 만끽하는 부부 생활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런 창조적인 즐거움을 누리고 계십니까? 이제 당신은 부부 생활을 통하여 얼마만큼 부부 사이의 진정한 하나됨을 경험하고 있는지 한번 체크해 보십시오. 참으로 만족한다면 A. 비교적 만족하는 편이면 B. 그저 그렇다면 C. 무척이나 불만족스럽다면 F를 매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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