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나의 의견] 국기에 대한 맹세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04-17 16:17:09

나의 의견,로리 정,갤럭시 부동산 대표,국기에 대한 맹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내가 한국에서 학교 다닐 때에는 조회 때마다 국기에 대한 맹세를 했다.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에서 2007년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로 문구가 변경되었다. 수십 년이 지났지만 필자처럼 여전히 외우고 있는 분들이 많다. 우리 모두의 뇌리에 깊숙이 박혀있기 때문이다.

미국 학교에서도 수업 시작 전 자리에서 일어나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한다. ‘나는 미국의 국기에, 그리고 그 국기가 표상하는, 모두를 위한 자유와 정의가 함께하고 신(God) 아래 갈라질 수 없는 하나의 국가인 공화국에 대해 충성을 맹세합니다’. 미국의 국기에 대한 맹세는 국적·신분 상관없다. 학교 다니는 학생 모두가 일어서서 낭독을 한다.

습관이 들면 무섭다고, 이렇게 미국에서 공부하고 미국 문화에 길들여진 아이들은 본국에 돌아가도 미국에 친근할 수밖에 없다. 이 아이들이 자라 어른이 되어 사회와 조직에서 책임자나 결정권자가 되면 아무래도 미국으로 기울 수밖에 없다.

워싱턴 지역은 지리적인 특성상 외교관들의 이동이 많은 곳이다. 부동산 일을 하다보니 이런 외교관들을 꽤 자주 만나게 된다. 일본에 파견됐던 한 미국 외교관은 업무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올 때 선물을 받았다고 한다. 언제든지 일본을 방문하면 무료로 숙박할 수 있는 쿠폰이라고 했다. 당연히 가족여행 등 일본을 자주 방문할 것이며 자연스럽게 친일(?)하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에도 한국을 배우겠다고, 또는 돈을 벌겠다고 온 많은 외국인이 있다. 다문화가정도 많다. 이들 역시 본국으로 돌아가면 대한민국을 위한 잠재적인 민간 외교관이 될 것이다. 더 늦기 전에 우리도 이들을 어떻게 대해야하는 지 진지하게 고민해볼 때다.

<로리 정/갤럭시 부동산 대표>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헬렌김 그렇게 뜨거웠던 어제도아무런 작별 인사 없었는데,오늘은소식없이 가을입니다. 공원에는 다람쥐가 분주하고한 여름 푸르렀던 나무들은파스텔을 거두어하나 둘 황금빚 옷을 준비합니다 

[애틀랜타 칼럼] 체면을 살려 주어라

이용희 목사 대개 윗사람들은 아랫사람을 대할 때 하인 다루듯이 명령하기도 하고 책망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그런 식으로 사람을 대할 때. 그 자신의 인격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법률칼럼] 취업비자 10만 달러의 벽… 이제는 회사의 해고 기록까지 본다

케빈 김 법무사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취업을 준비하는 유학생에게 채용 제안은 새로운 출발이다. 그러나 지금은 취업의 기쁨에 앞서 비자 정책의 불확실성부터 따져야 한다.지난 9월

[행복한 아침] 가을 달 빛이 가장 좋은 밤

김 정자(시인 수필가)   바람결도 싱그러운 가을 밤이다.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어쩔 수 없이 고국, 고향으로 마음이 달려간다. 명절 속에 잠재워져 있었던 일가친척, 이웃, 동무들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5)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5)

SSI 생계보조금 50년 만의 대수술 예고: 자산 한도 1만 달러 상향과 은퇴계좌 5만 달러 면제사회보장국 수리통계국 공식 추산: 3,160억 달러 투입과 수급 자격 대폭 완화 개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소프라노 김현정 독창회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소프라노 김현정 독창회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Duluth 120 Hway Rd 선상의 미국인 “제일 침례교회”에서 지난 토요일 오후 4시에 소프라노 김현정의 독창회가 있었다. “노래는 본래

[신앙칼럼] 가을이 들려주는 소리: 창조의 파도소리에 귀 기울여보라!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Listen to the Waves of Creation! (로마서 Romans 11:36) 시인 윤동주는 시 <바다>에서 이

[삶과 생각] 독서의 계절 가을
[삶과 생각] 독서의 계절 가을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70년 전 한국에서 중·고등학생 시절 가을이 오면 국어 선생님은 “가시리 가시리 잇고, 버리고 가시리 잇고, 날러는 엇디 살라하고, 버

[추억의 아름다운 시] 옹달샘

서정태 지금은 아무도 찾지 않는질마재 몰랭이그 어디쯤 해서옹달샘이고 싶다 미침 바람이 불어싸도물결이 일지 않는그저 조용하기만 다만한자락 바람이 쉬어가고밤이면 몇 개 별이 적시는옹달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살면 보험도 함께 점검해야 한다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살면 보험도 함께 점검해야 한다

최선호 보험전문인 미국에서는 성인이 되면 부모 곁을 떠나 독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부모 집으로 다시 돌아와 함께 사는 자녀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를 흔히 **'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