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독자기고] 칭찬과 비판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01-03 15:46:26

지천 (支泉 )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독자기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천 (支泉 )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새해가 시작됐다. 태양은 또 다시 뜨고 지고 낮과 밤도 변함이 없고 세월은 잘도 간다.  과학문명의 발달로 세상이 예측할 수 없이 변하고 삶의 질과 인성도 행복의 순위도 아리송하다. 그 때문에 칭찬다운 칭찬 비판다운 비판이 더욱 절실하다. 이기적인 이해 관계와 끼리끼리 패거리 이익을 위한 칭찬과 비판이 판을 치는 불행한 사태를 막아야 한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정의로운 사회보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악랄한 칭찬과 비판이 극에 달하고 있다.  

조국 대한민국과 해외 동포사회는 물론 지구촌 어느 곳이나 대동소이한 내로남불의 전성기가 됐다.  옛날부터 칭찬과 비판은 공존돼 왔다.  그 때문에 어떻게 지혜롭고 현명하고 바른 칭찬과 비판을 하느냐에 따라 인류사회가 아름답고 행복해질 것이다.  억지 칭찬과 비판이 기계문명의 발달로 인해 더욱 양산되는 것이 큰 문제다.  학자들은 비판보다 칭찬이 더 중요하다고 하고 또 다른 학자들은 비판이 사회를 정의롭게 정화할 수 있어 더욱 중요하다고 외쳐댄다.  어찌 됐든 칭찬과 비판을 어떻게 올바르게 행하느냐 그것이 문제다.  싫든 좋든 칭찬과 비판은 인류사회의 쌍두마차다.  마차를 어떻게 질서 있게 바르게 가게 하느냐 그것이 문제다.

유튜브와 각 언론매체 패널들이 마구 토해내는 칭찬과 비판을 보면 너무나 무책임하기 이를 데 없는 내로남불들이라 무엇이 옳고 그른지 분간할 수가 없다. 한치의 양보도 없이 자신의 견해만 옳고 칭찬과 비판이 정의라는 논리다.  참으로 가관이다.  무엇이 진정으로 인류사회와 국가를 위한 행위인지 각자 내로남불의 수렁에서 빠져나와 남의 말과 행동을 존중하고 꺼진 불도 다시 살펴보듯 칭찬과 비판을 삼가하고 깊이 헤아리기 바란다.  비판보다 칭찬이 더욱 좋다지만 잘못된 거짓 칭찬은 비판보다 더 나쁘다. 칭찬을 잘못하면 화가 되고 불신을 초래하게 된다.  

이곳 교포사회도 잘못된 칭찬으로 인해 불화가 생기는 경우가 많이 있다. 특히 일부 단체장들의 무분별한 추천으로 평통위원이 되고 정부의 표창장과 훈장이 좌우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 주위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훌륭한 칭찬의 대상들이 많이 있으나 무시되고 있다. 20년 전 모 주간지에서 야심차게 칭찬 릴레이 란을 신설한 일이 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로 끝났다. 이유는 칭찬다운 칭찬의 대상에 선택이 문제였다.  처음 3회까지는 언론사에서 대상을 선택해 그 업적을 칭찬했는데 독자들로부터 항의가 빗발쳐 고민 끝에 선발된 칭찬 주인공이 다음 대상자를 선택했는데 그 또한 자신과의 친분과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들을 선택하고 칭찬하는 해프닝이 생겨 실패로 끝났다. 그와 같이 칭찬을 잘못하면 오히려 화가 될 수가 있다.  

과학문명이 발달된 때문인지 인성이 메말라 칭찬과 비판도 무질서하게 변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정의로워야 될 언론이 칭찬과 비판을 이해 관계에 따라 함부로 좌지우지하는 내로남불을 야기하고 있다.  원컨데 새해에는 칭찬다운 칭찬 비판다운 비판이 활발이 전개되면서 인류사회 발전과 행복을 위한 정의 사회 구현에 마음과 힘을 합치기 바란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칼럼] 바르게 보는 법을 배우자

눈은 마음의 창이기에 사물을 올바르게 해석하는 마음의 훈련이 필요하다. 정신적 근시와 원시를 경계하고 창조적인 시각을 가져야 하며, 미키모토 고기치의 인공 진주 양식 성공 사례처럼 지식을 행동과 결합해 기회를 포착하는 적극성이 성공의 필수 요건임을 역설한다.

[내 마음의 시] 연분홍 설레임
[내 마음의 시] 연분홍 설레임

광우 허 영희(애틀란타 문학회 회원) 다시 피는 봄,겨울 내내 소중히 품어온 고운 마음살며시 봄바람이 부추기면그 속에 피어난 연분홍 설레임 고이 접어둔 남빛 저고리 꺼내어연분홍 치

[박영권의 CPA코너] 한국 은행 계좌도 신고 대상… 놓치면 안 된다
[박영권의 CPA코너] 한국 은행 계좌도 신고 대상… 놓치면 안 된다

이민 생활을 하는 한인 동포들은 한국이나 해외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단순히 계좌를 보유하는 것만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해외 금융계좌와 금융자산

[법률칼럼] 밀입국 배우자 영주권, 2026년 변수까지 고려해야 한다

2026년 현재 밀입국 배우자의 영주권 취득은 법적 조항보다 심사 강도 강화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엄격한 검증 기조에 맞춰 I-601A 사전면제 신청 시 극심한 곤란(Extreme Hardship)을 입증할 객관적 증거 확보가 중요하다. 무분별한 절차 진행보다는 FOIA 기록 확인 등 사전 점검이 선행되어야 한다.

[행복한 아침] 속도 시대와 노년 세대의 느림 비교

김 정자(시인 수필가)   노년 세대를 이야기 할 때면 자연스럽게 모든 일이 느리게 진행된다는 이미지를 떠올리게 된다. 이는 본인의 의지이든 아니든 노년이라는 시기에는 어쩔 수 없

[신앙칼럼] 기적을 믿어야 한다!(You Have To Believe In Miracles! 이사야Isaiah  40:30~31)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이스라엘의 초대수상, 벤구리온은 이스라엘의 긴박한 상황을 수없이 겪으면서, 바로 그 현실타개에 절체절명의 해법으로 제시한 잠언의 최상책은

[내 마음의 시] 흙내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봄에는 흙도 달더라얼마나 뜨거운 가슴이기에 그토록 고운 생명으로다시 태어 나는가 영혼 깊숙이 겨울을 울어 울어아픈 가슴 사랑의 불 지피더니죽었던

[수필] 내 삶의 축, 북극성을 찾아서
[수필] 내 삶의 축, 북극성을 찾아서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지나온 길을 돌아보기 적절한 때는 언제일까.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짧아진 시점에 이르고 보니, 지나온 발자취를 한 번쯤 깊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나?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나?

최선호 보험전문인  “울며 겨자 먹기”라는 속담이 있다. 하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하는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이다. 겨자는 맵지만 어떤 음식에는 꼭 필요하다. 이를테면 냉

[내마음의 시] 새순, 새싹 잔치 한마당
[내마음의 시] 새순, 새싹 잔치 한마당

효천 윤정오(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새벽 녘소근소근시 가 말을 걸어 온다 선남 선녀 햇병아리잔치 한 마당흘려만 보낼거냐고 한복 치마폭에 담아온마음속 부스러기행복 한 줌애환 몇 알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