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벌레박사 칼럼] 베드버그로 아파트를 소송하고 싶은데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10-30 10:47:12

벌레박사,썬박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벌레박사 썬박

 

고객들로부터 가끔 이사한 곳의 끊이지 않는 벌레로 이사를 하겠다는 문의를 받게 된다. 이럴 때는 정말 가슴이 아프다. 얼마나 관리사무실에서 건성으로 일을 하는지, 경험을 해 보아서 알기 때문이다. 고객들의 문의 중 한 케이스의 질문에 답해 드렸던 내용이다.

질문) 지난달에 다운타운의 아파트로 이사를 왔습니다. 오자마자 뭔가 엄청 물더니 이제는 너무 아프고 잠을 잔다는 것이 너무 끔찍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서랍장의 옷들을 다 빨았습니다. 관리 사무실에서는 벼룩이라고 하면서 약을 한번 뿌리고 간 게 전부입니다. 

그러다가 제가 그 납작한 벌레를 잡아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베드버그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던 중, 또 빈대에게 물렸습니다. 아파트 관리실에서는 더 이상 페스트 콘트롤을 불러 주지 않고, 늑장을 부려 너무 속상합니다. 벌레는 점점 번지는 형상입니다. 이제는 빈대가 저희 아이까지 뭅니다. 지금 심정으론 다른 곳으로 이사 가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이사를 한지 몇개월 밖에 되지 않아 이사비용도 걱정이네요. 주변에 이야기해보니 빈대 피해에 대한 소송도 진행해 보라고 하는데요. 의견 주세요. 그리고 주변의 이웃에게 자꾸 쉬쉬 거리고 있는게 좋은 건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벌레박사입니다. 아파트 단지의 빈대(Bedbug) 문제는 사실 알려져 있는 것보다 심각합니다. 빈대는 쉽게 옮겨갈 수 있어, 완벽하게 방역을 하지 않으면 손을 쓰기 힘들 정도로 번질 수 있어 주의가 요하는 해충입니다. 만약에 전에 살던 세입자가 동일한 문제가 있었다면 관리 사무실에서도 고의적으로 이 사실을 은폐하려는 입장일 수 있습니다.  최근 이사를 오셨다고 하셨는데, 이전에 살았던 세입자가 빈대 문제가 있었는지 주변 이웃집에 확인 바랍니다. 빈대문제로 관리 사무실과 세입자간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가능한 전문 페스트 콘트롤회사에 인스펙션을 해보시고 의견을 받아 본 뒤 변호사와 일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페스트 콘트롤 회사의 전문 보고서(Pest Infestation Report)는  변호사가 일을 하는데 주 자료로 반영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일 역시 관리 사무실에서 어떻게 답변하는지에 따라 많은 변수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빈대의 공격이나 퇴치는 일반 벌레보다 더 악성이고 까다롭습니다. 또한 1달간은 전문 페스트 콘트롤 회사가 방문해서 꾸준히 약을 뿌려 주어야 합니다. 그래도 필요에 따라서는 가구 특히 침대와 가구를 버려야 하기도 하지요.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전화주거나, 3230 Steve Reynolds Blvd., Suite 211, Duluth, GA 30096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678-704-3349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인생이 다 그런 거지

김 정자(시인 수필가)   건강하고 만사가 편안하게 잘 풀릴 때, 남의 힘든 불행을 엿보며 무심코 내뱉던 말 ‘인생이 다 그런 거지 뭐, 잘 될 거야 잃은 게 있으면 얻는 것도 있

[신앙칼럼] 중독을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붕괴와 고립에서 거룩한 위로로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Blessed Are Those Who Mourn Addiction: From Collapse and Isolation to Divi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6)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6)

사회보장국의 부정급여 방지법(PIIA) 준수 보고서와 우리의 은퇴 방어 전략올바른 자산 및 소득 보고가 은퇴 연금과 복지 혜택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천경태 (금융전문가)  공식 발

[추억의 아름다운 시] 길

마종기 시인 높고 화려했던 등대는 착각이었을까.가고 싶은 항구는 찬비에 젖어서 지고아직 믿기지는 않지만망망한 바다에도 길이 있다는구나.같이 늙어 가는 사람아,들리냐. 바닷바람을 속

[수필] F코드, 내 인생의 굳은살
[수필] F코드, 내 인생의 굳은살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친구에게 기타를 가르쳐주기로 했다. 희끗희끗한 머리칼 아래로, 투박해진 손끝으로 지판을 꾹 누르며 애쓰는 친구의 모습이 자못 진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에서 보상되지 않는 사고들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에서 보상되지 않는 사고들

최선호 보험전문인 새 자동차를 살 때 딜러에 가면 기본 모델만 살 것인지, 여러 옵션을 추가할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옵션을 하나둘 넣다 보면 처음 생각했던 가격보다 훨씬 비싸지는

[애틀랜타 칼럼] 논쟁에서는 이기는자가 없다

[법률칼럼] ‘신용’보다 ‘신원’…미국 금융심사의 새로운 기준

케빈 김 법무사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대출이나 신용카드를 신청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신용점수(Credit Score)였다. 점수가 높고 소득이 안정적이라면 승인

[행복한 아침] 별들의 여름은

김 정자(시인 수필가)   여름 날, 밤이 깊어지면 하늘을 올려다 보던 일이 일상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유년 시절 가족이 모여 저녁밥도 마당 평상에서 먹기도 하고 시원한 수박을 나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미국 독립선언문의 정신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미국 독립선언문의 정신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 제250주년을 맞게 된다. 미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으로서 미국의 건국이념인 독립선언문의 정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