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법률칼럼] 취업이민영주권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9-08 08:05:04

케빈 김 법무사, 법률칼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케빈 김 법무사

 

취업 이민으로 영주권을 신청하면  모두 인터뷰를 한다. 영주권을 받고나서나 또는 받기전에 고용주 업체를 방문하여 실제로 일하고 있는지 실제로 영주권을 신청 했는지를 확인 하는 경우가 몇년동안 있엇다.

이후 취업이민에서  인터뷰없이 승인을 해주기 시작 하였고 업체에 나와 확인 하는 경우도 없어졌다. 대신에 H-1B 경우에만 실제 근무 하는지 특히 서류대로 근무 하는지를 꼼꼼히 따지고  조금 이라도 접수된 신청 서류에 기재된 조건과  다르게 일하면  H-1B 비자를 취소했다.

H-1B 뿐만 아니라, L 또는 E 주재원 비자 경우에도 꽤 많은 케이스에서 스폰서  업체로 나와서 실사를 하여 왔다.  H-1B 비자 경우에는 스폰서 업체가 모든 비용을 내는게 원칙인데 이부분도 많이 조사 하고 있다. 

비숙련 경우에 닭공장 등을 방문하여 실제로 일하고 있는지 점검 하면서 영주권 신청자 들을 개인 별로 인터뷰 하여 여러 사항에 조사르 하고 있는데 특히 돈을 얼마를 누구에게 주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법률 규정에 펌 과정에 비용이 들어 간것이 있다면 그 부분은 꼭 스폰서 고용주가 부담 해야한다. 그래서 그 증거로 스폰서 업체가 냈다는 증거로 수표 복사본을 달라고 해야한다.  펌 과정에는 보통 신문  광고비는 당연히 꼭 스폰서 업체의 수표나 크레딧 카드로 결재한 증거를  잘 가지고 있어야 한다.

만일 펌을 스폰서 업체 직원이 담당 했다면 더이상 경비가 없지만 만일 펌을 변호사가 담당 했다면 그 부분에 대한 변호사 비용을 스폰서 업체가 냈다는 증거로 변호사에게 지불된 수표 복사본 등을 요구 한다.

그래서 비숙련의 경우 닭공장 ,간병인 병원 등에 와서 영주권 신청인이  얼마를  무슨 비용 목적으로 누구에게 냈는 지를 조사하여 법 규정 위반 핑계를 대고 집단적으로 모두 영주권 신청을 거절 하려고 자료 수집을 한다.

그러더니 비숙련 부분 외에도,  2019년 들어 서면서 부터는 영주권 받은 경우인데 여기 저기서 실사 나와서 이것저것 조사하고 갔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H, L, E 비자에서 영주권 받은 것이라서 비자 관련  연장선으로 보아 영주권 후에도 조사 나온 것인지 하고 생각 했는데 가만히 그 사례들을 종합해 보니까  위의 비자에서 영주권 받은 경우가 아닌 경우에도 학생등 다른 비자 경우에도 한국에서 영주권 받고 온 경우에도 영주권 승인후 여러달 지났는데 고용주 스폰서 업체로 실제로 근무 하는지를 조사 하려고 나오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미국 이민의 명확한 추세는 고용주 준수 및 이러한 준수를 시행하기 위한 직장 조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방 정부는 때때로 고용주를 대상으로 하는 이민법 및 규정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상당한 자원을 할당했다.

점점 더 많은 고용주가 감사, 현장 방문 및 조사의 대상이 된다. 준비되지 않은 고용주는 상당한 벌금 및 기타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더 극단적인 경우는 형사 기소로 이어졌다. 이러한 정부 조사는 미국 노동부(DOL),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미국 시민권 및 이민국의 사기 탐지 및 국가 안보(FDNS) 사무소에서 수행한다.

이민국이 승인후는 물론 심사중에도 사업장을 직접방문조사하는 현장실사를 벌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으며 이민국 요원들은 예고없이 스폰서 회사를 방문해 취업비자 신청자는 사전, 승인자는 사후에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방노동부 조사관이나 이민국 이민사기 방지팀이 벌이고 있는 현장실사에서는 조사관들이 불시에  청원해준 스폰서회사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조사하고 있다.

연방 조사관들이나 컨트랙을 맺은 민간조사관들이 사업장을 방문해 고용주나 회사대표, 사후조사일 경우에는 비자를 받은 전문직 근로자들을 상대로 캐묻고 있다.

신청자가 신청서에 명시된 대로 구체적인 직장이나 작업장, 직종과 직책에서 신고된 임금을 받고 일하게 될지 또는 일하고 있는지 등을 중점 파악하고 있다.  더욱이 사기 신청의 첩보에 따라 전격 실시되는 현장실사에서는 이민국 사기방지팀 수사요원까지 출동해 훨씬 까다롭게 조사하고 있다.

신중하고 진취적인 고용주는 이민 규정 준수를 위한 절차 수립에 적극적이다. 그들은 의미 있는 이민 준수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부 감사를 수행한다. 이러한 내부 감사를 통해 고용주는 오류나 누락을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다.

정부 조사에 앞서 문제 영역을 준수하고 해결하려는 이러한 선의의 노력은 잠재적 책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많은 고용주들은 그들이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의 오랜 관행이 그들이 따라야 하는 현재의 미로 같은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잘못 생각한다. 집행이 강화되는 이러한 환경에서 고용주는 이민법을 준수하도록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

스폰서 회사들은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연방노동부나 이민국의 현장실사팀을 맞이할 준비태세를 사전에 갖추고 있어야 할 것이라고 권고되고 있다.

현장실사에 대비하려면 스폰서 고용주와 이민신청자가 담당 변호사로부터 제출된 신청 서류 서류와 증빙서류들의 사본을 한부씩 구해 그 내용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노동부와 이민국에 신고한 대로 신청자에 대한 직책과 업무, 임금수준까지 알고 있어야 하고 사후 현장실사일 경우 업무일지, 페이체크 등 그 근거들을 마련해 놓고 있어야 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세월 속에서 만난 새해

김정자(시인·수필가)     지난 해 연말과 새해 연시를 기해 다사다난한 일들로 얼룩졌다. 미국 39대 대통령을 역임하신 지미 카터 전 대통령께서 12월 29일 향연 100세로 별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새로움의 초대

최 모세(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새해의 밝은 햇살이 가득한 아침이다. 연휴에 분주하게 지내느라 새로움을 마주하는 희망찬 의지를 다질 새도 없었다. 새해부터 경건해야 할 삶의 질서

[신앙칼럼] 명품인생, 명품신앙(Luxury Life, Luxury Faith, 로마서Romans 12:2)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지금 조금 힘쓰면 영혼이 큰 평화와 영원한 기쁨을 얻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인생을 <명품인생(Luxury Life)>이라 과감하

[리 혹스테이더 칼럼] 벼랑 끝에 선 유럽
[리 혹스테이더 칼럼] 벼랑 끝에 선 유럽

유럽은 산적한 위협의 한 복판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정치적 측면에서 보면 기존의 전통적인 정당들이 유권자들의 들끓는 분노 속에 침몰했다. 경제는 둔화세를 보이거나 기껏해야 답보상태

[오늘과 내일]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

작년 12월 마지막 남은 한 장의 달력을 떼면서 지난 1년 동안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순간에 우리는 질문해 본다. 지난 한해 동안 행복하셨습니까? 후회되고 아쉬웠던 일은 없

[정숙희의 시선] 타마라 드 렘피카 @ 드영 뮤지엄
[정숙희의 시선] 타마라 드 렘피카 @ 드영 뮤지엄

굉장히 낯선 이름의 이 화가는 100년 전 유럽과 미국의 화단을 매혹했던 경이로운 여성이다. 시대를 앞서간 아티스트이자 파격의 아이콘이며 사교계의 총아이기도 했던 그녀는 남자와 여

[에세이] 묵사발의 맛

꽃동네에서 먹은 묵사발은 생각만으로도 입안에 군침이 돈다. 처음 꽃동네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수녀님들이 꽃을 많이 가꾸며 가는 동네일 것이라는 상상을 했었다. 사막의 오아시스라는

[시와 수필] 하늘 아래 사람임이 부끄러운 시대여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

[삶과 생각] 천태만상 만물상
[삶과 생각] 천태만상 만물상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인류사회와 인생사는 천태만상 총 천연색이다. 크고 작은 모양과 색깔 등 각기 다른 특성이 수없이 많고 또 장단점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혜택의 A B C D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혜택의 A B C D

최선호 보험전문인 예전엔 어른이 어린아이를 보고 한글을 깨쳤는가를 물을 때 “가나다를 아냐”고 묻곤 했었다. ‘가나다’가 한글 알파벳의 대표 격이 되는 것이다. 영어에서도 마찬가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