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엘리트 학원

[벌레박사칼럼] 지겨운 벌레문제 질문과 벌레박사의 답변 2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8-09 12:55:03

벌레박사,썬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벌레박사 썬박

 

봄철이 되면서 벌레에 관한 문의를 해오는 고객들이 많이 있다. 겨우내 보이지 않던 벌레들이 따뜻한 날씨와 함께 집안 이곳 저곳에서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벌레박사 사무실에는 벌레문제로 연락이 오는 고객들의 전화로 항상 분주하다. 이번주도 우리 회원님들이 자주 여쭈어 보시는 질문을 정리해 보았다. 생생한 질문과 답변 정보를 공유하여, 벌레 고민 없는 이민 생활이 되길 바래본다.

Q) 에어컨 통로의 벌레 청소

에어콘 통로에 벌레가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집에 이사온지 1년 되었는데 아직 청소를 한번도 안 했거든요. 저의 생각에 거기에도 벌레 등 지저분한 것들이 많을 것 같아서요. 에어컨 통로 청소도 해주시나요?  거기의 벌레들은 잡아 주시나요?

A) 죄송하지만 사람이 있는 공간은 벌레들이 집안 어디에나 숨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1년도 채 안된 집들이 집안의 벽 모서리에는 거미줄이 생기기 시작하고 개미 또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에어컨 덕트 청소및 주기적으로 페스트 콘트롤 서비스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Q) 바퀴벌레가 나왔어요

전 바퀴벌레라면 아주 치를 떨고 잠도 못 자 불면증에 걸릴 것 같습니다. 한 달 전에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뒷뜰이 있고 해서 개미나 일명 돈벌레라고 하는 지네같이 생긴 것은 가끔 한 마리씩 보이는데 그건 괜찮은데요. 지금까지 바퀴 한 마리 없었어요. 집도 깨끗한 집이고 동네도 깨끗한 동네라 맘놓고 한 달 지냈는데 진열대에 있는 신발을 치웠는데 거기에 한 새끼손가락 반 정도 되는 바퀴벌레가 뒤집어져서 죽어있었어요.  미치고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지금까지 한 마리도 못 보다가 오늘 그 죽은 벌레를 현관 쪽 신발있는 곳에서 발견했습니다. 어떻게 하죠? 크기는 또 왜 그리 큰지. 제가 원래 볼 때부터 죽어있었는데 설마 퍼지거나 더 있을까요? 제가 어제 바비큐한다고 하루종일 앞문이랑 뒷문을 열어 놔서 그때 들어왔나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되나요? 저 진짜 집에 바퀴벌레 퍼지면 못 사는데 도와주세요.

A) 바퀴벌레는 부쩍 늘고 있어 주기적인 소독이 필요합니다. 말씀하신 벌레는 american roach로 밖에서 들어와 집에 사는 바퀴입니다. 거대하기로 유명한 이 바퀴는 집안을 오염시켜 많은 고통을 유발합니다. 이 정도 벌레가 많으면 전문 페스트 콘트롤 회사의 인스펙션을 받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벌레 없는 최적한 생활을 하실려면 습기제거가 최우선 과제입니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애니터 터마이트 소독 벌레박사로 전화주거나, 2730 N. Berkeley Lake Rd B-600 Duluth, GA 30096 (조선일보 옆)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678-704-3349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세월 속에서 만난 새해

김정자(시인·수필가)     지난 해 연말과 새해 연시를 기해 다사다난한 일들로 얼룩졌다. 미국 39대 대통령을 역임하신 지미 카터 전 대통령께서 12월 29일 향연 100세로 별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새로움의 초대

최 모세(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새해의 밝은 햇살이 가득한 아침이다. 연휴에 분주하게 지내느라 새로움을 마주하는 희망찬 의지를 다질 새도 없었다. 새해부터 경건해야 할 삶의 질서

[신앙칼럼] 명품인생, 명품신앙(Luxury Life, Luxury Faith, 로마서Romans 12:2)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지금 조금 힘쓰면 영혼이 큰 평화와 영원한 기쁨을 얻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인생을 <명품인생(Luxury Life)>이라 과감하

[리 혹스테이더 칼럼] 벼랑 끝에 선 유럽
[리 혹스테이더 칼럼] 벼랑 끝에 선 유럽

유럽은 산적한 위협의 한 복판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정치적 측면에서 보면 기존의 전통적인 정당들이 유권자들의 들끓는 분노 속에 침몰했다. 경제는 둔화세를 보이거나 기껏해야 답보상태

[오늘과 내일]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

작년 12월 마지막 남은 한 장의 달력을 떼면서 지난 1년 동안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순간에 우리는 질문해 본다. 지난 한해 동안 행복하셨습니까? 후회되고 아쉬웠던 일은 없

[정숙희의 시선] 타마라 드 렘피카 @ 드영 뮤지엄
[정숙희의 시선] 타마라 드 렘피카 @ 드영 뮤지엄

굉장히 낯선 이름의 이 화가는 100년 전 유럽과 미국의 화단을 매혹했던 경이로운 여성이다. 시대를 앞서간 아티스트이자 파격의 아이콘이며 사교계의 총아이기도 했던 그녀는 남자와 여

[에세이] 묵사발의 맛

꽃동네에서 먹은 묵사발은 생각만으로도 입안에 군침이 돈다. 처음 꽃동네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수녀님들이 꽃을 많이 가꾸며 가는 동네일 것이라는 상상을 했었다. 사막의 오아시스라는

[시와 수필] 하늘 아래 사람임이 부끄러운 시대여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

[삶과 생각] 천태만상 만물상
[삶과 생각] 천태만상 만물상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인류사회와 인생사는 천태만상 총 천연색이다. 크고 작은 모양과 색깔 등 각기 다른 특성이 수없이 많고 또 장단점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혜택의 A B C D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혜택의 A B C D

최선호 보험전문인 예전엔 어른이 어린아이를 보고 한글을 깨쳤는가를 물을 때 “가나다를 아냐”고 묻곤 했었다. ‘가나다’가 한글 알파벳의 대표 격이 되는 것이다. 영어에서도 마찬가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