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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박사 칼럼] 잔디밭 땅에 구멍 파는 벌레들 잡기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6-06 13:40:40

벌레박사 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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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박사 썬박

고객들의 집에 페스트 컨트롤 서비스를 하다 보면 집 주변 잔디밭이나 흙이 있는 부분에 작은 구멍들이 듬성 듬성 나 있는 경우들을 보게 된다. 잔디밭에 난 구멍은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피해를 유발할 수도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잔디밭에 난 구멍 때문에 벌레박사에 문의한 고객과의 대화 내용이다. 

질문) 집 앞 잔디밭에 손가락 2개 만한 구멍이 있는데, 굴이 길게 파져 있어요. 우리 집 아들이 막대기로 자꾸 쑤시는데, 그 굴안에서 쥐와 뱀을 보았다고 하네요. 집주변의 돌을 올려 놓았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굴 위에 있던 돌이 옆으로 치워져 있었습니다. 정말로 큰 뱀이나 다른 동물이 살고 있는 것인지,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을 바랍니다.

답변) 미국에 살면서 땅속에 사는 동물과 벌레들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두더지(Mole)인데, 땅을 아주 잘 파며, 잔디 뿌리 밑으로 기어 다니며 지렁이와 굼벵이를 잡아 먹으러 돌아다닙니다. 그래서 한번 두더지가 들어온 집은 잔디가 죽게 되며, 잔디는 두더지가 움직인 동선을 따라 누렇게 말라서 죽게 됩니다. 왜냐하면 잔디의 뿌리부분이 들떠서 잔디가 죽기 때문입니다. 얼마전 연락 온 독자의 집은 밀리언 달러 집인데, 매년 두더지로 잔디가 엉망이 된다고 잡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또한 요즘 부쩍 벌집(Yellow jacket)이 땅속에 집을 짓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이 노란 땅벌은 굉장히 큰 쇼크를 주기 때문에 저희 페스트 컨트롤 전문가도 매우 조심을 하는 벌입니다. 또한 쥐와 다람쥐도 땅파기의 명수입니다. 그러나 뱀은 거의 굴을 파지 않고, 쥐나 다람쥐의 굴을 이용합니다. 결국 굴에 뱀도 있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때문에 집주변에 있는 구멍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전문 페스트 컨트롤 회사에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벌레 없는 최적한 생활을 하실려면 습기제거가 최우선 과제입니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애니터 터마이트 소독 벌레박사로 전화주거나, 2730 N. Berkeley Lake Rd B-600 Duluth, GA 30096 (조선일보 옆)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678-704-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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