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희(불어라 바람아·쥬위시타워 보석줍기 회원)
비단 같은 실바람이
메마른 숲을 지나
슬픔에 젖은 내 마음에
살포시 내려 앉는다
아픈 상처 틈새에 끼어
만져주고 안아주면서
긴 숨 몰아 쉬니
고요한 평안이 스며 든다
깨어진 꿈 조각 맞추며
뒤엉킨 인생 타래 풀어보니
빛 바랜 색깔 다듬어
차라리 눈물 방울 헤아려 본다
돌이켜 펼쳐보니
참아내고 기다림이 이리 없어
무엇으로 모진 바람 이겨내었나
텅 빈 하늘 바라보며 한숨 짖네
가득이 담긴 헛된 욕심
이리저리 흔들어 털어버리니
가벼운 두 어깨 하늘 향해 올리며
새 꿈을 하늘에 뿌려본다







![[수필] 빈 잔으로는 누구의 갈증도 채울 수 없다](/image/292537/75_75.webp)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서브디비전 주택, 편리함 뒤에 숨은 규칙과 보험의 차이](/image/292539/75_75.webp)
![[독자기고] 저물어 가는 미 제국의 패권](/image/292439/75_75.webp)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3)](/image/291959/75_75.webp)
![[삶과 생각] 미쉘 강 후보](/image/292344/75_75.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