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코리언아메리칸 아리랑] 제3부 아리랑 여정의 종착역 애틀랜타 애틀랜타 80회- 오영록씨와 배기성씨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2-13 18:18:19

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지천(支泉) 권명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칼럼니스트)

 

오영록씨가 지난날 한때 뷰티잡화 도매상을 하면서 Doraville 한인타운에서 도매상을 하는 동포상인들의 안전과 공익을 위해 도매협회를 만들고 초대 회장이 됐을 때 나도 참여해 도매협회 고문직을 맡게 된 후 오영록씨와 친분이 두터워졌다.  그리고 사업을 정리하고 은퇴할 때 재고정리를 오 회장이 적극 도와주었고  그후 오영록씨는 한인사회 단체일에 적극 참여를 하다가 한인회 회장직을 맡게 되었을 때 나를 자문위원장으로 추대해 함께 한인사회를 위해 일을 하게 됐다.  한인회장으로 당선됐을 때 한인회관이 화재로 인해 참담한 상황 하에 한인회를 이끌게 됐다.  사무실도 없고 행사할 장소도 없어 한인회관 재건축이 시급했다.  하지만 한인회는 비축해 놓은 돈도 없어 사면초가였는데 전 김의석 회장이 새 한인회관 건축위원회를 조직하고 김백규씨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임기를 끝냈다. 오영록 회장은 김백규 위원장과 함께 힘을 합쳐 기적과 같이 현 한인회관을 구입했다.  두 분은 그동안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난관과 어려움을 겪었다.  한인들의 반대와 견해차가 많아 오영록 회장과 김백규 건축위원장과 의견충돌이 생길 때 마다 자문위원장인 나는 중간에서 두 분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 했다. 두 분의 견해차는 한인회관을 위한 충정 때문이였지 개인적인 사감은 전혀 없었다.  새 한인회관 구입시 한인회와 한국학교 간의 부채관계 때문에 한국학교 고문이사와 한인회 자문위원장이었던 나의 위치가 불편해 오영록 회장에게 누가 될까봐 자문위원장직을 사임했다. 하지만 오영록 회장과의 관계는 소중했고 현재도 그분과의 친분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다.  

배기성씨는 한인회와 체육협회 등 한인사회 단체들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해왔는데 나와는 함께 일 한 일이 없었다. 그런데 한인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어느 날 한인회 행사장에서 자기가 중대부고 졸업생이라면서 나에게 선배님이라고 인사를 하며 예우를 다해 친밀한 관계가 시작됐다.  그 후 가까이서 그를 지켜보게 됐고 배 회장은 재임시 나를 한인사회를 위해 일한 공로가 크다고 표창장 추천까지 한 일이 있다.  표창장은 성사되지 못했지만 그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고 배 회장의 마음과 뜻이 고마울 뿐이다.  배 회장은 모든 일을 솔선수범했으며 임기 말 한인회 50주년 기념 특별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나를 행사위원장으로 선임을 해 열심히 준비를 하던 중 배기성 회장이 직접 회관건물을 점검하기 위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갔다가 낙상을 해 중상으로 수술을 해야 하는 사건으로 모든 것이 중단됐다. 지금도 배 회장은 그 후유증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  재임시 문학회도 많이 도와주었고 한인회 행사 때 마다 끝날 때까지 모든 것을 챙기고 직접 장내 정리와 청소까지 끝내는 모범을 보였다.  그 후 또 교통사고를 당해 너무나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7월 10일부터 시행되는 USCIS의 신청서 형식 심사 강화, 작은 실수가 신청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다

[신앙칼럼] 예수 그리스도의 신 출애굽기(The New Exodus of Jesus Christ, 이사야Isaiah 40:1-3)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하나님 사랑의 완결판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뜻하는 최고의 언어는 ‘헤세드(인애)’이며, 이 헤세드의 정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잊혀가는 6, 25 한국 전쟁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잊혀가는 6, 25 한국 전쟁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지난 6월 25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6, 25 한국 전쟁 76주년 추념(모) 행사가 있었다. 주체는 애틀랜타 한인회 유진철 회장과 예비역 기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3)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3)

여성의 긴 노후, 쇼셜시큐리티를 더 깊이 알아야 합니다오래 사는 삶일수록 기록과 선택이 더 중요합니다  천경태 (금융전문가)   공식 발표일: 2026년 3월 23일 / 자료 출처

[삶과 생각] 끝없는 배움의 여정
[삶과 생각] 끝없는 배움의 여정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어느 날 예고 없이 태어나 예고 없이 떠나는 것이 생명체들의 숙명이다.  사는 동안 어떻게 살다가 어떻게 가느냐 그것이 문제다.  잘

[내 마음의 시] 장미국수버섯

배형준 시인(소들녘  대표)                                                    찜통 더위에는시원한 국수만 한 것이 없지삼 십여 년 냉면사리

[수필]  찌그러진 소묘
[수필] 찌그러진 소묘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데생 클래스에서 강사님이 회원들에게 그림 한 장을 들어 보여주었다. 전 권사님이 그려낸 핸드 그라인더 소묘였다. 그 그림은 한마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중고 가격으로 보상받을까 새것 가격으로 보상받을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중고 가격으로 보상받을까 새것 가격으로 보상받을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세상에 있는 대부분의 물건은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가 떨어진다. 새 자동차를 사서 차고를 나오는 순간 가격이 내려간다는 말도 있을 정도다. 텔레비전, 냉장고, 가구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2)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2)

2032년, 정말 쇼셜시큐리티가 사라질까요?2026 신탁기금 보고서가 우리에게 보내는 진짜 메시지 천경태 (금융전문가)  공식 발표일: 2026년 6월: 자료 출처: 2026 So

[애틀랜타 칼럼] 관심의 힘

이용희 목사 세상에는 상대방의 관심을 끌기 위한 노력에 빠진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인간의 본성이 상대방 보다는 자신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간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