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제7회 애틀랜타 신인문학상] 시 최우수상 - 나비 되는 선율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1-23 12:56:25

제7회 애틀랜타 신인문학상, 장붕익, 시 최우수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장붕익

 

조명이 밝아온다

막이 올라간다

가슴에 품은 바이올린은

탯줄로 이어진 생기에서

가느다란 맥박이 흐른다

 

여울물 저어가는 활은

응어리에 한 실은 여인의

매듭 풀어져 흐느끼는 소리

네 가닥의 기도줄이 한 통속으로

이처럼 영혼을 울리는 것은

마음과 마음이 동행하는 소리

 

눈물 미소, 미소 눈물

아픔과 희열로 이어지는

사랑의 회초리는

구원을 시도하는 선율이어라

 

활짝 열려 있는

기쁨의 언덕으로

와보라는

바이올린 목소리가

내 가슴 속 뜨겁게 떨릴 때

애벌레 자아를 포기하고

나비 되는 선율로 나래짓한다

 

 

장붕익 
장붕익 

장붕익 

약력

1941년 대구출생

1959년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입학

1967년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입학

1978년 도미

 

수상소감

 먼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저의 시작 " 나비되는 선율 "을 채택해 주신 심사위원장님과 심사위원 여러분 그리고 애틀랜타문학회 입회를 종용해 왔던 이한기 시인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에서는 삼국지 같은 책을 읽다가 미국에서는 성서를 주로 읽었고 성서는 문학지였습니다. 

 시인이 1센트 종이에 시를 썼을 때 계산할 수 없는 가치창조의 예술을 만들 듯 하나님은 약하고 부족한 나를 새 피조물로 만드셨습니다.

 늘 옆에서 응원을 아끼지 않는 나의 가족들에게 감사 손 편지가 진화해서 시작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제 아내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 내가 이유 없이 고맙다는 말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입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수필] 내 인생에 대한 예의
[수필] 내 인생에 대한 예의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이솝 우화의 ‘여우와 신포도’ 이야기는 우리에게 익숙한 자기 합리화의 전형을 보여준다. 배고픈 여우가 높은 가지에 매달린 포도를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타운하우스 보험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타운하우스 보험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도시로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은 흔하다. 한국에서도 시골에는 노년층이 남아 있고 젊은 세대는 대부분 도시에서 생활한다. 도시에는 일자리도 많

[내 마음의 시] 님은 나의 봄
[내 마음의 시] 님은 나의 봄

월우 장 붕  익(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긴 겨울 끝에눈이불 뚫고 고개드는수선화이듯이님은 설레이는 기쁨으로내 마음에 찾아왔습니다 님의 몸짓 하나로온 세상은어느새 봄빛으로 물듭니다.

[애틀랜타 칼럼] 최악의 상황에 맞서라

이용희 목사 고민을 이겨내는 방법 중에 “캐리어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공기 조절 장치를 개발한 기사이며 캐리어 회사의 사장이었던 윌리스 H. 캐리어가 실행했던 방법

[법률칼럼] 미국 이민, 이제는 ‘기록’이 아니라 ‘패턴’을 본다… 2026년 심사의 변화

케빈 김 법무사  2026년 현재 미국 이민 심사는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개별 사건이나 특정 기록 중심으로 판단이 이루어졌다면, 최근 흐름은 신청자의 전체적인 ‘행동

[행복한 아침] 꽃가루  폭력

김 정자(시인 수필가)   꽃가루가 씻겨 나갈 만큼의 비가 내려주었으면 좋겠다. 꽃가루가 천지를 덕지덕지 뒤덮는 호통 속에 하루들의 지친 걸음이 지속되고 있다. 세상은 전쟁으로 인

[신앙칼럼] 수미상관(首尾相關)의 하나님: 왕사남의 당당함 (The God of Symmetrical Correspondence: The Poise of a Man Who Lives with the King, 요한복음 1:14)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서론] 장막을 치신 왕: 비굴하지 않은 자존감“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삶의 새로운 관점이 열릴 때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삶의 새로운 관점이 열릴 때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새해에 삶의 새로운 관점을 열어나가는 세계관의 변화에 의한 미래 지향적인 삶의 도전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삶의 새로운 통찰력은 유익한 관점을 창

[추억의 아름다운 시] 님의 말씀

김소월 세월이 물과 같이 흐른 두 달은길어 둔 독엣물도 찌었지마는가면서 함께 가자 하던 말씀은살아서 살을 맞는 표적이외다  봄풀은 봄이 되면 돋아나지만나무는 밑그루를 꺾은 셈이요새

[삶과 생각] 길과 줄
[삶과 생각] 길과 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