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모세(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새해의 아침이 밝아오고 있다. 새로운 삶의 지평을 열어나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희망찬 새로운 해를 맞으면서 미래지향적인 장대한 삶의 파노라마가 펼쳐지며 압도하는 진취적 정신에 전율하고 있다.
삶의 신선한 자극이 새로운 한 해를 약속하는 실천적인 의미를 키우는 시간이다.
의미 있는 삶을 살아내는 분별력과 지혜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어제의 시간과 오늘의 시간은 변함이 없는데 새롭게 느껴지는 것은 마음속으로 다져진 의지의 신속한 변화가 아닐는지?
정초를 맞는 이 순간에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로 12:2)라는 말씀이 가슴에 살아나고 있다. 마음이 변화하려면 익숙한 옛 생활에서 벗어나 생각이 깊고 새로워져야 한다.
변화에 대한 갈망은 새 삶 찾기의 가슴 뜨거워지는 계획이었으면 더없이 좋겠다.
말씀의 일깨움으로 삶의 가치 전환이 이루어지는 도전을 말이다.
그러한 꿈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참신한 계획이면 어떠한 고통이라도 감당할 수 있겠다.
꿈의 실현을 위한 불굴의 의지는 어떤 난관이라도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
삶의 문제에 대한 투철한 의식은 자기중심적인 삶에서 타자 지향적인 삶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으면 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의 관점에서 타인의 관점으로 바꾸어 삶의 문제를 깊이 통찰하는 객관성을 지니게 되면 모든 것을 수용하게 되리라.
새해는 인간관계에서 불신과 반목, 대립으로 분열을 일삼던 관계의 막힌 담을 헐었으면 한다.
인간관계에서 야기되는 불협화음을 잠재우고 평온함을 유지(향)하는 맑은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 새해에는 인간관계의 회복이 우선이 되었으면 한다.
인간관계의 개선에서 신뢰감이 쌓여가는 뜻깊은 과정이 필요하리라.
신뢰감의 회복에서 피어나는 감동으로 서로 마음을 열어가는 아름다운 관계의 축복을 말이다.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받아들이는 것은 자신의 익숙한 사고의 체계에서 변화될 새로운 영역에 대한 이해와 교감을 의미한다.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상황의 관계에 대한 호응은 이내 유연성을 지니게 된다.
이토록 삶의 진솔한 의미를 찾는 과정은 내실을 다지는 성숙한 삶이 될 미래의 가능성을 약속할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여정에서 헌신적인 사랑의 감정을 경험하며 마음이 한없이 깊어지길 원한다. 그동안 이웃이 사랑의 마음으로 베풀어 주신 은혜의 삶을 누리는 축복을 감사하고 있다. 마음 깊은 곳에 사랑의 손길을 고이 간직하고 싶다.
삶의 절정을 향한 참신한 자신을 키워가는 성숙한 모습이 되었으면 더없이 좋겠다.
서로 사랑하며 마음을 나누는 선한 삶의 여정엔 기쁨의 물결이 출렁이며 감미로운 선율로 화합을 노래할 수 있음이 아닌가.
맑은 화음으로 환희의 절정에 이르는 행복한 순간은 내적인 변화로 인간관계의 충만함에 이르는 과정이 될 터이다.
새해는 삶 속에서 경이로움을 발견하며 풍요로움을 채워가는 꿈 많은 여정이 되길 소망한다.
생의 참다움을 찾아가는 기쁨과 생명력이 살아나는 삶의 여정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