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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줍기] 꿈은 연 줄을 타고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1-09 14:00:16

보석줍기,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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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불어라 바람아·쥬위시타워 보석줍기 회원)

 

밤 사이 내린 싸라기 눈

고요히 내려 앉으니

온 세상 보석처럼 반짝이고

조심스레 새 해를 살짝 밀어 연다

 

분주하고 요란 하던 

한 해의 끝자락이

종 소리에 밀려 멀리 떠나도

지칠 줄 모르는 태양은 밝게 떠 오른다

 

사랑의 미소들이

곱게 단장하고

두 손 모아 새 해를 마주 잡고

주머니에 복을 담아 준다

 

행운을 윷 판 위에 올려 놓고

세월 높이 던져 소리 지르며

쫓고 쫓기는 우리네 인생

웃음 반 울음 반 열을 올린다

 

빙빙 도는 팽이처럼 

내일을 위해

주섬 주섬 가득 담은 꿈

연줄에 더 높이 더 멀리 띄워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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