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우 이한기 (대한민국 국가유공자·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
이른 아침, 눈(眼)이 열린다
맑은 정신, 상쾌한 기분
하늘에서 내려온 정기(精氣)
참으로 새로운 날,
온전히 맞이할 수 있는
건강 허락한 은혜
깨끗한 공기(空氣)
멈춤 없이 마음껏
들이키게 한 은혜
두 눈(眼)으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대자연(大自然),
귀한 시간 그저 준 은혜
생애(生涯) 하나뿐인 오늘
은혜에 감사하며 가는
예비(豫備)된 여정(旅程)
실족(失足)지 않도록
바르게 고삐 잡아 주소서
오직 은혜(恩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