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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박사 칼럼]벌레문제로 집주인과 안 싸우는 요령(Flea Control)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12-06 17:46:54

벌레박사,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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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박사 썬 박

 

가끔 이사한 집에 벌레문제로 집주인과 법적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보게 된다. 큰 맘먹고 이사한 집에 벌레가 많아 물리거나 이사한 날부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미국까지 와서 이렇게 벌레와 같이 지낼 생각을 하면 억울하기 그지 없다. 회원님이 질문하신 내용을 같이 보면서 해결 아이디어를 알아 보도록 하겠다. 벌레 문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질문) 그동안 작은 LA 렌트집에 살다가 조지아로 이사합니다.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할 때, 새집에서 짐을 다 풀어놓은 상태에서 벌레 약을 쳐야 할까요? 더운 곳으로 이사 가니 벌레가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또, 새집에서 터마이트 검사할 때 주의깊게 봐야할 것은 무엇일까요?

답변) 이러한 경우 물론 상대방을 배려하고 문제없이 지나가는 것이 상책이지만(이민와서 살다 보니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안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기를 위해 오늘은 벌레박사가 요령 하나를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먼저, 리스 계약서나 매매 계약서 에 벌레소독(pest control)은 집주인 또는 전 주인이 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조항을 넣으시면 조금 마음이 놓이실 겁니다. 또한 아무리 깨끗한 집도 우선,  이사 들어가기 전에 페스트 콘트롤 회사를 불러 집 안에 약을 치고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조지아는 벌레의 천국이라고 보시면 정확합니다. 조지아 뿐 아니라 미국 전역이 한국보다는 벌레가 꽤 많고, 크고, 독성이 많습니다. 방충창도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또한 렌트 집과는 상관없지만 집을 갉아 먹는 터마이트가 번져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터마이트는 진흙 굴(약 5mm 두께)이 벽으로 형성이 되어 쉽게 회원님들도 발견하실 수 있지만 전문 페스트 콘트롤회사의 인스펙션을 받아 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벌레 없는 최적한 생활을 하실려면 습기제거가 최우선 과제입니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애니터 터마이트 소독 벌레박사로 전화주거나, 2730 N. Berkeley Lake Rd B-600 Duluth, GA 30096 (조선일보 옆)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678-704-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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