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코리언아메리칸 아리랑] 제3부 아리랑 여정의 종착역 애틀랜타 애틀랜타 69회-청소년 센터 자문위원장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11-28 17:00:15

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지천(支泉) 권명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칼럼니스트)

 

한인 이민 2세-1.5세 중에는 학업성적이 우수한 모범생들도 많고 모든 면에 두각을 나타내며 명문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도 많다. 그리고 부모들의 교육열 또한 대단하다. 하지만 반대로 마약을 복용하고 탈선 중인 미성년 학생들도 많다. 그들은 부모 모르게 외출하거나 미성년 남녀들과 함께 술과 마리화나를 선호하며 탈선행위를 하고 있다.  

Henderson 고등학교 선생은 탈선한 한인학생들의 부모들이 경제적 성공을 위해 아침 일찍 출근하고 밤늦게 귀가하는 까닭에 자녀들과 대화할 시간이 없다. 그 때문에 자녀들을 위해 좋은 자동차와 용돈을 넉넉히 주면 잘 할 것이라고 믿었는데 일부 청소년들은 날이 갈수록 탈선이 심각해졌다. 그리고 1993년 7월 한인학생 이주영 군이 최선건 군을 살해한 비극이 발생했다. 원인과 동기는 뉴욕에서 이사 온 이군이 이곳 탈선 청소년들로부터 큰 도시에서 살다 왔다고 건방지고 싸가지가 없다면서 계속 구타를 당하고 왕따를 당해 복수를 하게 된 살인사건이다.  

그 당시 탈선 청소년들은 한인타운을 밤 늦도록 방황해 1993년 손칠영 한인회장과 이승남 부회장이 주축이 돼 청소년 센터를 발기하게 됐다.  그리고 1994년 4월 16일 청소년 센터 초대회장으로 이승남 씨가 선출되고 이사장으로 손칠영 씨가 추대됐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모이고 즐길 수 있는 체육대회 등 각가지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역대 회장들이 총력을 다해오던 중 권요한 씨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는데 권 회장이 청소년 센터 자문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계속 부탁을 해 2세-1.5세들의 미래를 위한 중책을 맡게 됐다.  권요한 회장은 타고난 추진력과 노력으로 청소년 센터를 활기차게 운영했다.  농구, 축구, 테니스, 볼링대회와 강연회, 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청소년들을 상호간의 우애와 지식과 인성교육을 위한 역할을 했다.  권요한 회장의 노력과 열정에 따라 자문위원장인 나 역시 힘이 생겨 적극 도와가면서 보람을 만끽했다. 권요한 회장의 열정과 노력으로 인해 많은 한인 인사들이 후원을 하면서 청소년 센터가 한인들의 큰 기대와 관심의 대상이 됐다.  4년간 권요한 회장의 임기동안 자문위원장을 맡게 된 나는 임원진과도 정이 들고 인과관계가 두터워져 권요한 회장의 임기가 끝난 후 신인회장들의 자문위원장 연임을 거절하지 못하고 후임 최아담 회장과 이원재 회장 임기 동안 청소년 센터 자문위원장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그 후 이원재 회장이 임기를 끝내고 한국으로 귀국해 나도 청소년 센터 자문위원장 직을 그만두게 됐는데 그 후 청소년 센터가 세월이 지나면서 활동이 부진하고 더 이상 발전과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가 돼 너무나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  우리의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과 청소년 센터는 가장 중요한 우리의 과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독자기고] 인류의 보편적인 문화로 자리매김 한 K-컬쳐
[독자기고] 인류의 보편적인 문화로 자리매김 한 K-컬쳐

김대원(애틀랜타 거주) 요즈음 케이 팝과 한국의 민요인 아리랑 그리고 구곡간장을 녹이는 판소리를 배우고 싶어하는 10대 20대의 젊은 외국인들이 대단히 많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온

[법률칼럼] DACA, 2026년 현재와 미래… 드리머들의 선택은 무엇인가

케빈 김 법무사 2012년 시작된 DACA(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는 미국에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입국한 서류미비 청년들에게 추방을

[행복한 아침]  하고 싶은 것, 해야 할 일들

김 정자(시인 수필가)   하루 일상의 시작은 식사준비에서 시작된다. 매일 설거지하고 치우고 닦기를 번복해도 그리 표시가 나지 않는데 며칠만 손을 놓으면 당장 뒤죽박죽에 난장판 일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초여름인 6월의 날씨는 밤새 내린 비로 인해 봄날의 산들바람처럼 싱그럽다.빗물 머금은 풋풋한 신록의 나무 잎새는 부드러운 바람결에 하늘거리고 있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7)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7)

대대적인 디지털 대전환 선언: 사회보장국(SSA)의 운영 혁신과 은퇴자 가이드종이 없는 모바일 SSN 도입, 24시간 디지털 서류 제출 등 대고객 서비스 개편 총정리 천경태 (금융

[신앙칼럼] 폭염의 향성: 솔라 피데(Tropism in the Sweltering Heat: Sola Fide, 마태복음Matthew 26:39)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서론: 믿음의 향성(Tropism of Faith)프랑스 작가 나탈리 사로트(Nathalie Sarraute)는 자극에 끌려 미세하게 반

[추억의 아름다운 시] 나무들

조이스 킬머 나는 결코 볼 수 없으리나무처럼 사랑스러운 시를 굶주린 입으로단물 흐르는 대지의 젖가슴을 물고 있는 나무 온종일 하느님을 바라보며잎새 무성한 팔을 들어 기도하는 나무 

[삶과 생각] 한국전 기념 및 헌화행사
[삶과 생각] 한국전 기념 및 헌화행사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사장 프랭크 브레이크)가 주최한 한국전 기념 및 헌화 행사가 지난 7월 24일 엄숙히 거행됐다.1992년부

[수필] 뒷짐 진 삶에게 던지는 질문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평소 같으면 골프를 치고 돌아와 가방만 슬쩍 던져놓고는 조용히 제 할 일을 하던 과묵한 남편이었다. 그런데 오늘은 웬일인지 현관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클레임, 무조건 신청해야 하나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클레임, 무조건 신청해야 하나

최선호 보험전문인 똑같은 물건을 남보다 비싸게 사면 괜히 억울한 마음이 든다. 더구나 옆집 사람과 완전히 같은 물건을 샀는데 나만 더 비싼 값을 냈다면 더욱 기분이 좋지 않다. 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