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영원한 구원을 얻으리니 너희가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하거나 욕을 받지 아니하리로다.”(사 45:17) 영원하신 구주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언한 이사야가 예수님이 이루실 구원의 성취를 “영원한 구원(Everlasting Salvation)”이라 말씀합니다. 이 귀한 구원의 언약에 관하여 히브리서 기자는 히 13:8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는 존귀한 하나님의 언약으로 확정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가 이 시대를 향하여 선포하는 메시지의 핵심은 <영적 분별력(Spiritual Insight)>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새롭게 할 때, <영적 분별력>에 관한 그 타당한 이유를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더욱 더 구체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구원>은 우리의 <눈, 귀, 혀, 발>을 통하여 터득하게 되는 <영적 분별력>이라 성경 66권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사도 바울은 롬 13:11~14에서,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누가 이 시대를 분별하고, 이 시기를 파악하는 자일까요? <예수 그리스도의 참 제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참 제자의 필수요건에 관하여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8가지의 <마음의 복>으로 구체적으로 밝힙니다(마 5:1~12). “심령이 가난한 자~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가 예수님의 <참 제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원하시는 참 제자의 <영적 분별력>은 <마음>이 가난해야 비로소 천국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이 귀한 진리를 터득한 성경 속의 인물과 현실 속의 인물 두 사람을 예로 들자면, <초대 교회>의 참 목자, 사도 바울과 <이 시대의 신학과 신앙의 뼈대>를 이루게 한 <성 어거스틴(St. Augustinus)>입니다. 두 사람의 영적 분별력은 <회심 사건>으로 출발합니다. 사도 바울은 <다메섹 행로>에서, 어거스틴은 <어머니 모니카의 30년 눈물기도 응답의 현장>에서 각각 <영적 분별력>의 구체적인 체험을 고백하고 있습니다(행 9, 22).
하나님은 <영적 분별력>을 “지혜(Wisdom)”라 말씀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 1:7, 9:10) 그러면 이 하나님의 지혜인 <영적 분별력>은 무엇을 통하여 이룰 수 있을까요? 먼저, <눈>이 열려야 합니다. 고후 4:6에,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귀>가 열려야 합니다(요 10: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혀>가 참 제자의 혀가 되어야 합니다(사50:4, “주 여호와께서 학자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발>이 “아름다운 발”이 되어야 합니다(롬 10:9~15, 사 52:7,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영원한 구원의 통로로 <영적 분별력을 갖춘 자>는 예수님의 영원한 구원에 동참하는 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 13:8) 그러므로, <영원한 구원>은 이 시대의 영적 분별력의 <핵심 중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