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오리지날 메디케어 이후의 선택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10-04 10:29:47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최선호 보험전문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선호 보험전문인

 

“숲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로 시작하는 로버트 프로스트의 유명한 시가 있다. 이 시의 마지막 연에서는 “두 길 중 하나를 선택함으로써 인생의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끝내고 있다. 그렇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는 동안 수없이 많이 해야 하는 선택 중에 인생에 있어서 큰 획을 긋는 선택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선택의 결과에 따라 인생이 크게 바뀔 수가 있는 것이다. 만일 선택하지 않은 쪽을 선택했더라면 어땠을까 가끔 궁금해 가면서 이미 선택한 쪽의 결과에 대해 책임져야 하는 것이 인생이다. 그렇다고 선택하는 것이 두려워 두 갈림길에서 주저앉아 있으면 낭패의 인생이 될 가능성이 높다. 메디케어에서도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길목이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 혜택을 받은 후에는 곧바로 두 가지 선택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길목이 나타난다. 이 두 가지 선택에 대해 알아보자.

 

‘최선택’씨는 65세가 되기 전에 오리지널 메디케어 혜택을 신청하고 나서 메디케어 카드를 받았다. 남들이 말하기를, 오리지널 메디케어 혜택을 받게 되면 치료비의 80%는 메디케어로 커버되지만, 치료비의 2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메디케어 혜택을 받은 다음에는 수개월 이내에 추가적인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들 한다. ‘최선택’씨는 건강상 아무런 문제가 현재에는 없기 때문에 메디케어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그저 수개월 이내에만 다른 프로그램을 알아보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지냈다. 평소에는 사업상 너무 바빠 시간을 낼 수도 없었다. 그러다가 메디케어 혜택을 받은 지 5개월쯤 되던 때에 모처럼 시간을 내어 보험에이전트인 ‘전문인’ 씨를 찾았다. ‘전문인’ 씨의 안내에 의하면, 오리지널 메디케어 이후에는 대개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치료비 20%를 커버하기 위한 선택에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파트 C에 가입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메디케어 보충보험(Medicare Supplement)에 가입하는 길이 있다고 알려 준다. 그런데 파트 C는 오리지널 메디케어가 시작한 이후 3개월 이내에 가입해야 하고, 메디케어 보충보험은 6개월 이내에 가입해야 무난하다고 한다. ‘최선택’씨의 경우에는 메디케어 혜택이 시작한 지 5개월이 지났으므로 메디케어 보충보험에는 별문제 없이 가입할 수 있으나, 파트 C에 가입하려면 연말에 있는 ‘Annual Enrollment’ 기간에 가입하여 내년 1월 1일부터 파트 C의 혜택을 받게 된다고 한다. 대개 파트 C에는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반면에, 메디케어 보충보험에는 적어도 매월 $200 이상의 보험료를 추가로 더 내야 한다는 것이다. 추가 보험료를 더 내고 다른 프로그램에 가입할 형편이 안된다고 말하는 ‘최선택’씨에게 “그러면 10월 15일에 시작하는 'Open Enrollment’ 기간까지 기다렸다가 내년 1월 1일부터 파트 C의 혜택을 받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고 ‘전문인’ 씨는 일러 준다.

 

그렇다. ‘전문인’ 씨가 말하는 것처럼 오리지널 메디케어 혜택을 받은 이후에는 두 가지 선택이 기다리고 있다. 파트 C (Medicare Advantage)와 메디케어 보충보험 (Medicare Supplement 혹은 Medigap)이 그것이다. 두 가지 모두 메디케어 당국의 감독하에 사설 보험회사가 제공한다. 이 두 가지 플랜의 목적은 메디케어 가입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치료비 20%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대개 파트 C에 대해서는 별도의 보험료가 현재는 없으나, 메디케어 보충보험에 대해서는 반드시 보험료를 내게끔 되어 있다. 두 가지 모두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느 것이 낫다고 결론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 따라서 각 개인의 사정에 따라 선택하는 수밖에 없다. 

 

우선 메디케어 파트 C는 대개 메디케어 파트 D(처방약 보험)와 함께 묶여 있으며, 장점은 추가 보험료를 내지 않고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은 지역적으로 한정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유리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주에서 치료를 받으면 불리할 수 있다. 반면에 메디케어 보충 보험(Medicare Supplement 혹은 Medigap)은 장점은 전국적으로 어디를 가서 치료를 받아도 커버되는데, 메디케어 보충 보험에 대한 추가 보험료를 내야 할 뿐만 아니라,  메디케어 파트 D(처방약 보험)에 추가로 별도의 보험료를 또 내고 가입해야 한다. 어쨌든, 누구나 두 가지 선택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데, 선택이 두려워 그냥 있으면서 메디케어 파트 D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벌금이 쌓여 간다. 메디케어 파트 D 보험에만 별도로 가입해 있다면 벌금이 쌓이지 않는다. 하지만 메디케어 파트 D 보험에만 별도로 가입하려면 적어도 매월 $50 정도의 보험료를 내야 가능하다. 그렇게 할 바에야 메디케어 파트 C와 메디케어 파트 D가 함께 묶여 있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에 가입해 있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왜냐하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에 가입하면 별도의 추가 보험료를 내지 않기 때문이다. 좌우간 오리지널 메디케어 혜택을 받고 그냥 가만히 있으면  더 큰 손해가 생기므로 얼른 메디케어 파트 C(파트 D 포함)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겠다.

 

 

(최선호보험제공 770-234-4800)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추억의 아름다운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상화 지금은 남의 땅―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가르마같은 논길을 따라 꿈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입술을 다문 하늘아

〈수필〉우리에게 불행해질 권리는 없다
〈수필〉우리에게 불행해질 권리는 없다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삶의 귀중함을 뼈저리게 느꼈던 순간이 있었다. '암'이라는 날 선 선고를 받던 그날, 나는 텅 빈 머릿속을 떠다니던 죽음의 공포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65세 미만 장애로 메디케어에 들어간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들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65세 미만 장애로 메디케어에 들어간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들

최선호 보험전문인  메디케어는 보통 65세가 되면 가입하는 연방 건강보험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65세 미만이라도 장애(Disability) 판정을 받고 SSDI(Social

[허니웨이 건강 칼럼] 프로폴리스편 3회- “아이도 괜찮을까요?”
[허니웨이 건강 칼럼] 프로폴리스편 3회- “아이도 괜찮을까요?”

온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폴리스 사용법 프로폴리스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아이도 먹어도 되나요?”입니다.가족 모두가 건강을 챙기고 싶은 마음,그 마

[애틀랜타 칼럼] 건전한 불만은 세상을 이끄는 힘

이용희 목사 우리는 어떤 직업에 종사하는 한 그 일에서 만족을 찾아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자연스럽게 일에 적응하고 자신의 인생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만족이란 자신

[내 마음의 시] 영수는 눈먼 영희를
[내 마음의 시] 영수는 눈먼 영희를

월우 장붕익(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비밀 언덕으로어깨를 기대며서로 힘을 얻는다 버팀목으로묵묵히 견디어 낸다 대들보로세월의 무게에도휘어지지 않는다 뼈대있는 가문으로가족을 지킨다 앞

[빛의 가장자리] 얼음위의 고양이들

갑작스러운 한파로 얼어붙은 뒷마당에서 저자는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며 그들의 고단한 삶을 지켜본다. 따뜻한 집 안에서 보호받는 반려견과 대비되는 들고양이들의 처지를 통해 생존의 엄숙함과 생명에 대한 연민을 전하며 다가올 봄을 기다리는 희망을 담았다.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이민자 삶의 역경을 이기는 힘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이민자 삶의 역경을 이기는 힘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지금 이민자 삶이 위기에 처한 그 어느 때보다 대처하기 힘든 상황이 아닌가 싶다.한겨울의 바람 부는 황량한 벌판에 망연히 서 있는 자신의 모습에

[행복한 아침]  진위 여부, 거짓과 진실

김 정자(시인 수필가)   무슨 일이든 양쪽 말은 다 들어봐야 한다는 말이 있다. 사실 여부를 부풀려서 궁지로 몰아 넣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들. 저들의 전례 없는 말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이민자 삶의 역경을 이기는 힘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이민자 삶의 역경을 이기는 힘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지금 이민자 삶이 위기에 처한 그 어느 때보다 대처하기 힘든 상황이 아닌가 싶다.한겨울의 바람 부는 황량한 벌판에 망연히 서 있는 자신의 모습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