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계속 걷고 싶어라·쥬위시타워 보석줍기 회원)
생기를 잃어가는 초록빛
가을의 문턱 작은 텃밭에서
무명 작가들의 어설픈 고민을
들켜버린 가을 여자
시상이 메말라 가는 낙옆처럼
구르고 뒹구르면서
푸른 여름 보내는 텃밭처럼
좋은 추억 만들며
쓰기 위하여 짜내기 위하여
삶에 젖은 시 한 구절 때문에
쓰러질 수는 없어
온통 머리 속을 헤집어 본다
낙옆을 닮은 가을 여자
물들어가는 가을 치마
바람에 흩어지는 낙옆처럼
뭉게 구름 사이로 파아란 하늘 올려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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