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신앙칼럼] 믿음의 중심축을 만들라(Create A Central Axis of Faith! 골Col. 3:15~16)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6-16 08:00:38

신앙칼럼,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환경과 상황>에 결코 굴하지 않은 믿음의 영웅이 있습니다. 그는 바로 옥중에서도 감옥이 주는 절망과 고통과 압박 앞에서도 전혀 요동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바로 초대교회의 <믿음의 중심축 역할>을 훌륭하게 잘 감당한 사도 바울입니다. 골로새서를 비롯하여 에베소서, 빌립보서, 빌레몬서의 서신들을 “바울의 옥중서신(Paul’s Prison Epistles)”이라 합니다. 바울의 옥중서신의 공통점은 용기를 북돋워 주는 <격려와 소망>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골로새서 3:15~16에서 바울은 두 가지를 통하여 골로새 교회에 <용기와 소망>을 주려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평강>과 <그리스도의 말씀>입니다.

 어떻게 <환경과 상황> 앞에서 당당할 수 있을까? 이 의문점의 실마리를 바울은 <그리스도의 평강>과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믿음의 중심축을 만들라는 것으로 풀었습니다. <믿음의 중심축을 만들라!>는 바울의 중심사상은 헬라어 <브라뷰에토>라는 동사로 메시지를 강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브라뷰에토>의 뜻 가운데 <다스리다(Rule)>는 뜻이 있습니다. 철의 여인, 마가렛은 “사람의 인생은 <생각>이 <말>을, <말>이 <행동>을, <행동>이 <습관>을, <습관>이 <인격>을, <인격>이 <운명>을 다스린다”는 신념을 가졌습니다. 다스림의 중심축인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사람의 인생은 괄목상대(刮目相對)하게 달라집니다. 사도 바울이 초대교회 교인들의 삶을 돌아볼 때, 그들의 삶은 <믿음의 중심축>이 <상황과 환경>에 따라 늘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래서, <상황과 환경>이 그 어떤 경우라 할지라도 그 마음 가운데 두 가지만 중심축을 이루고 있으면 결코 흔들림 없이 믿음의 균형을 이룰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던 것입니다. 

 <환경>과 <상황>은 각자 처한 경우가 동일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중심축>이 되는 <그리스도의 평강>과 <그리스도의 말씀>은 <환경과 상황>에 따라 변경되거나 흔들리지 않습니다. 요한복음 14:27의 <그리스도의 평강> 그리고, 요한복음 15:7과 롬 10:17의 <그리스도의 말씀>이 믿음의 중심축이 되어 우리의 생각을 이루는 “선험적 사고(Pre-occupied Idea)”가 된다면 사도 바울처럼 <상황과 환경>에 결코 굴복하지 않는 <믿음의 중심축>을 이루게 됩니다. 그래서, 그 어떤 경우에도 당당하게 담대하게 확신합니다. 빌 4: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믿음의 중심축을 만드십시오. <그리스도의 평강>과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생명의 은인
[내 마음의 시] 생명의 은인

박달 강 희종 (애틀란타문학회 총무) 사랑해요 여인같은아카시아 나무 전에는붉은 장미 속에서 선물을 넘치게  백합 꽃 향기진주 목걸이다이아몬드 반지 강물같은 그대호수같은  세월동안 

[애틀랜타 칼럼]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 의미

이용희 목사 추수감사절은(Thanksgiving Day)은 1년 동안 추수한 것에 대해 가을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개신교(기독교)의 기념일이다.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법률칼럼] 트럼프의 대량 추방대상

케빈 김 법무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이민자 추방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그의 이민법 집행 계획이 실제로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자는

[벌레박사 칼럼] 카펫 비틀 벌레 퇴치법

벌레박사 썬박 미국에 있는 대부분의 집들은 카펫이 깔려 있다. 카펫에서 나오는 벌레 중 많은 질문을 하는 벌레 가운데 하나가 바로 카펫 비틀(Carpet Beetle) 이다. 카펫

[행복한 아침] 자연의 가을, 생의 가을

김정자(시인·수필가)                                       단풍 여행을 떠나자는 권면을 받곤 했는데 어느 새 깊은 가을 속으로 들어섰다. 애틀랜타 가

[삶과 생각] 청춘 회억(回憶)

가을이 되니 생각이 많아진다. 그런 생각 중에서도 인생의 가장 치열한 시간은 대학입시를 준비하던 때인 것 같다. 입시를 앞 둔 몇 달, 마지막 정리를 하며 분초를 아끼며 집중했던

[데스크의 창] ‘멕시칸 없는 하루’ 현실화될까?

#지난 2004년 개봉한 ‘멕시칸 없는 하루(A Day Without a Mexican)’는 캘리포니아에서 어느 한 날 멕시칸이 일시에 사라졌을 때 벌어질 수 있는 가상적인 혼란을

[인사이드] 검사를 싫어하는 트럼프 당선인
[인사이드] 검사를 싫어하는 트럼프 당선인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했다. 선거전 여론 조사에서 트럼프와 해리스가 연일 박빙의 구도를 보였으나 결과는 이를 비웃는 듯 트럼프가 압승을 거두어 모

[뉴스칼럼] 유튜브 채널의 아동착취

가족을 소재로 한 유튜브 콘텐츠가 적지 않다. 주로 부부가 주인공이다. 유튜브 부부는 경제적으로는 동업 관계다. 함께 제작하거나 동영상 촬영에 협력하면서 돈을 번다. 유튜브 채널이

[신앙칼럼] 차원 높은 감사(The High Level Of Gratitude, 합Hab. 3:16-19)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합 3:18). 여호와, 하나님을 감사의 대상으로 삼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