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강(파라곤 골프센터)
안녕하세요! 한주도 평안하셨습니까!
골프를 오래 치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이런 경험들을 해 보셨을거예요. 티샷 가운데로 정확히 쳐서 기분 좋은 시작을 합니다. 핀까지의 거리 얼마 남지 않아 내심 버디를 하고싶은 마음 굴뚝 같아요. 호흡 한 번 크게 내쉬고 세컨샷을 합니다. 그 순간 허공에 잔디가 날아갑니다. 나이스 샷인가 생각하며 내 공을 봅니다. 어~ 그런데 하늘에 날아가야 하는 공은 보이지 않고 잔디만 허공에 날라가는 겁니다. 이상하다 이게 뭐지 하고 땅을 본 순간 내 공은 바로 앞 1미터 안에 머물러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뒷땅” 제대로 친 것입니다. 그때부터 맨탈이 무너져 뒷땅 안 치려다 또 탑볼 쳐서 그린을 훌쩍 넘어가고. 참 어렵습니다. 그럼 왜 뒷땅이 자주 나오는지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크게 2가지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우리가 많이 들어들 봤고 알고 있는 캐스팅이 원인입니다. 캐스팅이란 다운 스윙을 할 때 릴리즈 구간에서 코킹한 손목이 일찍 풀리게 되는 현상인데요. 클럽 마다 내 스윙에 맞는 릴리즈 구간에서 손목이 풀려야 하는데 그 구간 전에 손목이 풀려 뒷땅을 치게 됩니다. 캐스팅의 원인은 하체와 왼손이 리드를 하지 못하고 백스윙 탑에서 급하게 오른손으로 공을 치려고 하거나 공을 띄울려고 퍼올리는 동작을 하거나 할 때 손목이 일찍 풀리게 되어 뒷땅을 유발하게 됩니다.
두 번째는 하체의 이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입니다. “난 연습 스윙은 좋은데 공을 칠 때는 그 스윙이 안 나와” 프로와 아마추어분들의 차이점을 굳이 한가지만 이야기 하라고 하면 이경우에 속할거예요. 프로들은 연습스윙이나 공을 칠 때나 스윙이 같은데 아마추어 분들은 연습스윙은 기가막히게 좋은데 실제로 공을 칠때면 남이 스윙하는 느낌을 가지실거예요. 연습 스윙을 할 때는 골프 스윙을 하는데 공을 칠 때면 농사(?)를 지으려고 해서 그럴거예요. 그것의 제일 중요한 원인은 하체를 사용하지 않아서 그렀습니다.
필드에서 공을 정확히 똑바로 보내려고 하니 하체는 고정하고 머리 고정하고 팔로만 치려는 습성이 있어 하체가 이동하는 스윙을 하지 못하고 팔로 치는 스윙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엎어치는 스윙을 유발하게 되어 뒷땅을 치게 됩니다. 결정적일 때 나오는 뒷땅… 고쳐야겠죠! 다음시간에는 뒷땅을 안 치게 하는 연습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골프를 망치지 않고 모든 분들이 싱글을 치는 그날까지 파이팅~ 혹시 본인의 스윙을 알고 싶으시면 언제든 동영상 보내주세요. 같이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이강 골프 병원: 오랫동안 가지고 있는 악성 골프 병들 상담.★(쌩크병, 오버스윙, 비거리, 엎어치는 스윙, 악성 훅, 악성 슬라이스, 뒷땅, 탑볼 등 고민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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