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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소셜 시큐리티 점수와 연금 혜택 계산의 기본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3-22 10:35:38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최선호 보험전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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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호 보험전문인

 

“주판알 굴리다”라는 표현이 있다. 주로 어떤 일을 할 때 그 일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하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꼼꼼히 따져 보는 경우에 이 말을 쓰게 된다. 부정적인 뜻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긍정적으로 쓰이는 경우도 많다. 무슨 일이든 자신에게 유리하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남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말이다. 

소셜시큐리티 제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소득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반드시 내게끔 되어 있고, 그 세금을 어떻게 내는가에 따라 은퇴 후의 소셜시큐리티 연금 액수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내는 소셜시큐리티 세금이 나중에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미리 ‘주판알 굴리며’ 알고 있으면 상당히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미국에 이민 온 지 오래되지 않은 ‘소시열’씨는 그동안 소셜시큐리티 제도에 관해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얘기가 많았다. 소셜시큐리티 제도는 보험의 일종이며 일하면서 소득이 있으면 반드시 소셜시큐리티 세금 (즉 보험료)를 내야 한다. 그리고 소셜시큐리티 제도는 점수제로 되어 있어서 1년에 최대한 4점의 소셜시큐리티 점수를 채울 수 있다고 했다. 즉 한 해에 아무리 많은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내도 4점 이상은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점수가 쌓여서 40점이 되어야만 나중에 은퇴 후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탈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갑자기 ‘소시열’씨의 머릿속에 의문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40점을 채우지 못하면 은퇴 후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전혀 받을 수 없다는 얘기가 되는데 만일 평생 내내 40점을 채우지 못하는 사람은 그동안 세금(보험료)을 낸 것은 헛수고가 된다는 말이 아닌가? 이런 사람들에 대한 구제책은 없는지? 또한 40점을 채우면 누구나 혜택을 받는 액수가 비슷하기 때문에 더는 채울 필요는 없는 것인지? 아니면 더 많은 점수를 채우면 혜택의 액수가 늘어 나는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세금의 액수가 많으면 많아질수록 혜택이 늘어나는지? ‘소시열’씨는 여러 가지가 궁금하였다.

그렇다. 소셜시큐리티 제도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소시열’씨의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보자. 평생 40점을 채우지 못하는 사람은 정상적으로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즉 39점을 채웠다고 하더라도 전혀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뜻이다. 

40점은 한 사람이 최소한도로 채워야 하는 필수조건이다. 그러므로 40점 이상을 채워야만 소셜시큐리티 은퇴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를 뒤집어 얘기하면 40점은 최소한의 조건이며, 최소한의 조건을 채웠기 때문에 혜택받은 연금의 액수도 최소한도가 될 공산이 크다는 얘기가 된다. 따라서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오랫동안 그리고 많이 내면 혜택받는 소셜시큐리티 연금의 액수가 늘어나게 된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해서 점수를 더 채우기만 하면 소셜연금의 액수가 늘어난다고 보는 것은 정확지 않다. 왜냐하면, 은퇴 후 연금의 액수는 소셜시큐리티 점수에 의해 계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소셜시큐리티 연금의 액수는 같은 40점의 소셜시큐리티 점수를 채웠다고 하더라도,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얼마나 오랫동안 냈는가와 얼마나 많이 냈는가에 달려 있다.

소셜 시큐리티 연금 액수의 계산은 35년 동안 낸 세금의 평균을 기준으로 한다. 만일 ‘소시열’씨가 10년 동안만 일하면서 40점만 채우고 더는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내지 않는다면, 35년 중 25년 동안은 매년 세금이 $0가 되므로 소셜시큐리티 기여금의 평균을 내면 엄청나게 적은 액수로 될 확률이 높다. 세금을 35년 이상 낸 경우에는 세금을 많이 낸 순서로 35년만 계산한다. 물론 물가 상승을 고려해 해마다 다른 인수(Factor)를 해당 연도의 소득에 곱해 주어 평균을 낸다. 이렇게 해서 평균 수치가 나오면 그 평균 수치를 세 단계로 나누어 놓고, 단계 별로 각각 90%, 32%, 15% 순으로 올라가면서 적게 적용하여 합산한다. 세 가지의 단계의 기준은 매년 결정되어 소셜시큐리티 웹사이트에 공지된다. 결과적으로 생각해 보면,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적게 낸 부분에는 큰 액수의 연금이 적용되고,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많이 낸 부분에는 점차 작은 액수의 연금이 적용되게 되어 있다.

만일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자신이 조정할 수 있는 상황에 있다면, 소셜시큐리티 혜택을 많이 받기 위해서 능력이 되는 한도 내에서 세금을 어떻게 내야 유리한지 주판알 굴리며 전략을 미리 세워 보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겠다.

(최선호 보험 제공 770-23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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