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법률칼럼] 개인과 전문가의 크레딧 교정 차이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3-06 10:07:46

법률칼럼, 케빈김(JJ 로펌그룹)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케빈김(JJ 로펌그룹)

 

크레딧 교정일을 하면서 적지 않게 꼭 전문가나 변호사에게 크레딧 교정을 맡겨야 하는지 물어볼 때가 많다. 이런 문의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인터넷에서 우연히 개인이 직접 클레임을 해서 해결할 수도 있다고 하는 정보를 보고 문의하곤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문가와 전문변호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 이유는 클레임의 대상인 메이저 크레딧 뷰로의 내부 사정을 보면 알 수 있다. 미국이라는 거대한 사회는 상당 부분이 크레딧에 의해 돌아간다는 것은 몇 개월 남짓 미국에 있는 사람들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사회 전반의 중요한 뼈대이다. 이를 반영하듯 메이저 크레딧 뷰로 1곳에 매일 들어오는 클레임 건수는 최소 1만 건이 넘는다고 한다. 업데이트되는 크레딧 케이스는 매년 5억건에 달한다.

 

매우 중요한 사실은 이들 메이저 크레딧뷰로들이 공공기관들이 아닌 철저하게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라는 점이다. 때문에 이들 크레딧뷰로는 비용을 들여 클레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30일 이내에 그 결과를 만들어내는 작업을 최대한 줄이려고 한다. 이로 인해 개인이 직접 클레임을 하는 경우, 크레딧 뷰로는 신통치 않은 반응을 보일 것이다. 그리고 진행에 어려움을 갖게 해 포기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신원증명에 필요한 서류를 추가로 여러번 요구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반면, 전문성이 있는 변호사를 통해 직접 letter를 쓰고 사인을 하고 Certified Mail & Return Receipt으로 클레임을 보내면 대부분 반응을 보인다. 법적인 압박감을 느끼는 것이다. 미국은 ‘변호사의 나라’라는 점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대목이기도 하다. 

 

물론 변호사를 동원한다고 해서, 크레딧뷰로들이 단번에 해당 케이스를 정리해주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한번에 목표를 달성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경우 2~5회 이상 클레임을 하고 법적인 싸움을 벌여야 해당 케이스를 해결하는 경우도 많을 정도다. 보기에는 쉬워 보여도 관련 경험이 많이 없는 변호사도 애먹을 정도다. 그렇기 때문에 크레딧 관련 실무에 능통한 전문가의 손길이 가장 필요하다. 

단순히 문제의 케이스를 삭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종합적으로 크레딧 점수를 올리고 관리해줄 수 있는 전문가들이 함께 작업하는 지도 확인하는 것이 크레딧 교정을 성공하는 지름길이다. 

 

이런 상황에서 몇백 달러만 내면 모두 해결해준다는 광고문구는 과연 신뢰할 수 있을까? 섣불리 크레딧 뷰로에 접근했다가 잘못되면 다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진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성형수술을 실력이 낮은 의사에게 맡겨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다시 수정하는 데는 더욱 큰 비용과 노력이 들어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크레딧을 교정해준다는 업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가장 세심하게 체크해야 할 점은 어떤 전문가들이 크레딧 교정작업을 하느냐는 것이다.

크레딧 교정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능력 있고 자격을 갖춘 전문가를 통해 크레딧 뷰로와 치열한 법적인 싸움을 벌여 얻어내는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크레딧 전문가가 얼마나 개인 크레딧을 세세하고 꼼꼼하게 체크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리고 자격을 갖춘(Certified) 전문가와 해당 분야의 전문 변호사가 함께 하는가가 가장 중요하다. 

 

크레딧 교정은 절대 ‘100% 개런티’를 약속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지만, 본인의 고충을 함께 공유하며 본인의 크레딧처럼 열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전문가라면 신뢰할 수 있지 않을까?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추억의 아름다운 시] 발자국

정호승 사람이 죽으면 별이 되듯이발자국도 따라가 별이 되는가내가 남긴 발자국에 핀 민들레는해마다 별이 되어 피어나는가 내 상처에 깊게 대못을 박고멀리 길가에 내던져진나의 손에는 깊

[수필] 빈 잔으로는 누구의 갈증도 채울 수 없다
[수필] 빈 잔으로는 누구의 갈증도 채울 수 없다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도대체 왜 이래요?”점심시간, 정적을 깨는 날카로운 고함과 함께 접시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직감적으로 강 할머니가 계신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서브디비전 주택, 편리함 뒤에 숨은 규칙과 보험의 차이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서브디비전 주택, 편리함 뒤에 숨은 규칙과 보험의 차이

최선호 보험전문인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처럼, 사람은 혼자보다 함께 살아갈 때 더 많은 편리함과 안전을 누리게 된다. 미국 주거 문화에서도 이러한 공동체 개념이 잘 드

[애틀랜타 칼럼] 목표가 있어야 행운도 있다

이용희 목사 행운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것은 인생이란 커다란 지도에 흩뿌려져 있습니다. 당신이 아직도 행운을 잡지 못한 것은 명확한 인생의 지도를 갖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독자기고] 저물어 가는 미 제국의 패권
[독자기고] 저물어 가는 미 제국의 패권

김대원(애틀랜타 거주) 4월 초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에서 완전한 승리를 선언했으나 6주가 지난 지금 전쟁의 양상은 일파만파로 퍼져 나갔다. 다급해진 트럼프 대통령은 이슬라

[법률칼럼] 학생비자 심사 강화, ‘재정’이 핵심이 된 이유

미국 학생비자 심사 기준이 자금의 액수보다 '재정의 신뢰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강화되었다. 영사과는 단순 잔액 증명 대신 자금의 형성 과정과 지속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며, 특히 인터뷰 직전의 거액 입금이나 불분명한 제3자 지원은 거절 사유가 될 수 있다. 성공적인 비자 취득을 위해서는 최소 6개월 이상의 자금 흐름 확보와 학교 선택의 논리적 타당성을 갖춘 통합적인 준비가 필수적이다.

[행복한 아침] 흐르는 것은

김 정자(시인 수필가)         한 낮 기온이 여름으로 들어선 것 같은 한나절, 처타후치 강변을 찾았다. 강줄기는 넓은 강폭 따라 잔잔한 물결을 일구며 흘러가고 있다. 강 자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3)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3)

“재정전문가도 결국 SSA 공식자료로 돌아가야 한다” 천경태 (금융전문가) •공식 확인일: 2026년 3월 30일 (자료 출처: Social Security Administrati

[신앙칼럼] 호르무즈와 예수 그리스도(Hormuz and Jesus Christ, 요한복음 John 20:31)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요한복음 20:31의 생명으로 영적 제해권(制海權)을 선포하라 호르무즈와 예수 그리스도(Hormuz and Jesus Christ)는 ‘

[삶과 생각] 미쉘 강 후보
[삶과 생각] 미쉘 강 후보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4월 21일 청담에서 미쉘 강 후보 후원회가 열린다는 반가운 소식이다.지난 선거에서 근소한 표 차이로 안타깝게 석패한 미쉘 강 후보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