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법률칼럼] 개인과 전문가의 크레딧 교정 차이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3-06 10:07:46

법률칼럼, 케빈김(JJ 로펌그룹)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케빈김(JJ 로펌그룹)

 

크레딧 교정일을 하면서 적지 않게 꼭 전문가나 변호사에게 크레딧 교정을 맡겨야 하는지 물어볼 때가 많다. 이런 문의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인터넷에서 우연히 개인이 직접 클레임을 해서 해결할 수도 있다고 하는 정보를 보고 문의하곤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문가와 전문변호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 이유는 클레임의 대상인 메이저 크레딧 뷰로의 내부 사정을 보면 알 수 있다. 미국이라는 거대한 사회는 상당 부분이 크레딧에 의해 돌아간다는 것은 몇 개월 남짓 미국에 있는 사람들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사회 전반의 중요한 뼈대이다. 이를 반영하듯 메이저 크레딧 뷰로 1곳에 매일 들어오는 클레임 건수는 최소 1만 건이 넘는다고 한다. 업데이트되는 크레딧 케이스는 매년 5억건에 달한다.

 

매우 중요한 사실은 이들 메이저 크레딧뷰로들이 공공기관들이 아닌 철저하게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라는 점이다. 때문에 이들 크레딧뷰로는 비용을 들여 클레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30일 이내에 그 결과를 만들어내는 작업을 최대한 줄이려고 한다. 이로 인해 개인이 직접 클레임을 하는 경우, 크레딧 뷰로는 신통치 않은 반응을 보일 것이다. 그리고 진행에 어려움을 갖게 해 포기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신원증명에 필요한 서류를 추가로 여러번 요구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반면, 전문성이 있는 변호사를 통해 직접 letter를 쓰고 사인을 하고 Certified Mail & Return Receipt으로 클레임을 보내면 대부분 반응을 보인다. 법적인 압박감을 느끼는 것이다. 미국은 ‘변호사의 나라’라는 점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대목이기도 하다. 

 

물론 변호사를 동원한다고 해서, 크레딧뷰로들이 단번에 해당 케이스를 정리해주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한번에 목표를 달성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경우 2~5회 이상 클레임을 하고 법적인 싸움을 벌여야 해당 케이스를 해결하는 경우도 많을 정도다. 보기에는 쉬워 보여도 관련 경험이 많이 없는 변호사도 애먹을 정도다. 그렇기 때문에 크레딧 관련 실무에 능통한 전문가의 손길이 가장 필요하다. 

단순히 문제의 케이스를 삭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종합적으로 크레딧 점수를 올리고 관리해줄 수 있는 전문가들이 함께 작업하는 지도 확인하는 것이 크레딧 교정을 성공하는 지름길이다. 

 

이런 상황에서 몇백 달러만 내면 모두 해결해준다는 광고문구는 과연 신뢰할 수 있을까? 섣불리 크레딧 뷰로에 접근했다가 잘못되면 다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진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성형수술을 실력이 낮은 의사에게 맡겨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다시 수정하는 데는 더욱 큰 비용과 노력이 들어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크레딧을 교정해준다는 업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가장 세심하게 체크해야 할 점은 어떤 전문가들이 크레딧 교정작업을 하느냐는 것이다.

크레딧 교정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능력 있고 자격을 갖춘 전문가를 통해 크레딧 뷰로와 치열한 법적인 싸움을 벌여 얻어내는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크레딧 전문가가 얼마나 개인 크레딧을 세세하고 꼼꼼하게 체크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리고 자격을 갖춘(Certified) 전문가와 해당 분야의 전문 변호사가 함께 하는가가 가장 중요하다. 

 

크레딧 교정은 절대 ‘100% 개런티’를 약속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지만, 본인의 고충을 함께 공유하며 본인의 크레딧처럼 열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전문가라면 신뢰할 수 있지 않을까?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독자기고] 인류의 보편적인 문화로 자리매김 한 K-컬쳐
[독자기고] 인류의 보편적인 문화로 자리매김 한 K-컬쳐

김대원(애틀랜타 거주) 요즈음 케이 팝과 한국의 민요인 아리랑 그리고 구곡간장을 녹이는 판소리를 배우고 싶어하는 10대 20대의 젊은 외국인들이 대단히 많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온

[법률칼럼] DACA, 2026년 현재와 미래… 드리머들의 선택은 무엇인가

케빈 김 법무사 2012년 시작된 DACA(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는 미국에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입국한 서류미비 청년들에게 추방을

[행복한 아침]  하고 싶은 것, 해야 할 일들

김 정자(시인 수필가)   하루 일상의 시작은 식사준비에서 시작된다. 매일 설거지하고 치우고 닦기를 번복해도 그리 표시가 나지 않는데 며칠만 손을 놓으면 당장 뒤죽박죽에 난장판 일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초여름인 6월의 날씨는 밤새 내린 비로 인해 봄날의 산들바람처럼 싱그럽다.빗물 머금은 풋풋한 신록의 나무 잎새는 부드러운 바람결에 하늘거리고 있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7)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7)

대대적인 디지털 대전환 선언: 사회보장국(SSA)의 운영 혁신과 은퇴자 가이드종이 없는 모바일 SSN 도입, 24시간 디지털 서류 제출 등 대고객 서비스 개편 총정리 천경태 (금융

[신앙칼럼] 폭염의 향성: 솔라 피데(Tropism in the Sweltering Heat: Sola Fide, 마태복음Matthew 26:39)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서론: 믿음의 향성(Tropism of Faith)프랑스 작가 나탈리 사로트(Nathalie Sarraute)는 자극에 끌려 미세하게 반

[추억의 아름다운 시] 나무들

조이스 킬머 나는 결코 볼 수 없으리나무처럼 사랑스러운 시를 굶주린 입으로단물 흐르는 대지의 젖가슴을 물고 있는 나무 온종일 하느님을 바라보며잎새 무성한 팔을 들어 기도하는 나무 

[삶과 생각] 한국전 기념 및 헌화행사
[삶과 생각] 한국전 기념 및 헌화행사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사장 프랭크 브레이크)가 주최한 한국전 기념 및 헌화 행사가 지난 7월 24일 엄숙히 거행됐다.1992년부

[수필] 뒷짐 진 삶에게 던지는 질문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평소 같으면 골프를 치고 돌아와 가방만 슬쩍 던져놓고는 조용히 제 할 일을 하던 과묵한 남편이었다. 그런데 오늘은 웬일인지 현관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클레임, 무조건 신청해야 하나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클레임, 무조건 신청해야 하나

최선호 보험전문인 똑같은 물건을 남보다 비싸게 사면 괜히 억울한 마음이 든다. 더구나 옆집 사람과 완전히 같은 물건을 샀는데 나만 더 비싼 값을 냈다면 더욱 기분이 좋지 않다. 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