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 정(攴-9, 4급)
*관청 부(广-8, 4급)
‘입법, 사법, 행정의 삼권을 포함하는 통치 기구’를 통틀어 이르는 ‘정부’는? ➊貞婦, ➋情婦, ➌正副, ➍政府. 답은 ➍번. 오늘은 ‘政府’란 두 글자를 속속들이 파헤쳐 보자.
政자는 ‘매질하다’는 뜻의 攵(=攴)과 ‘바로 잡다’는 뜻의 正이 합쳐진 것이다. 물론, 이 경우의 正(바를 정)은 발음과 의미를 겸하는 요소다. 일찍이 ‘바르게 하다’(correct; reform ) ‘다스린다’(govern)는 뜻을 나타내는 데 쓰였다.
府자는 의미요소인 ‘집 엄’(广)과 발음요소인 付(줄 부)로 구성된 글자다. 나라의 문서나 재물을 넣어두는 집, 즉 ‘곳집’(a storehouse)이 본뜻인데, ‘관청’(a government office)을 가리키는 것으로 확대 사용됐다.
政府는 ‘정사(政事)를 보는 관청[府]’이 속뜻인데, 위와 같이 정의하기도 한다. 오늘은 소동파(1037-1101)의 동생 소철(1039-1112)의 정견을 들어보자.
“정치에는 낡은 것과 새것이 따로 없고,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것을
근본으로 할 따름이다.”
政無舊新,
정무구신
以便民爲本.
이편민위본
- 蘇轍.
● 글쓴이: 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65세 미만 장애로 메디케어에 들어간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들](/image/290574/75_75.webp)
![[허니웨이 건강 칼럼] 프로폴리스편 3회- “아이도 괜찮을까요?”](/image/290140/75_75.webp)
![[내 마음의 시] 영수는 눈먼 영희를](/image/290454/75_75.webp)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이민자 삶의 역경을 이기는 힘](/image/290231/75_75.webp)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이민자 삶의 역경을 이기는 힘](/image/290416/75_75.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