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우(宗愚) 이한기(국가유공자·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휑한 들녘, 매서운 칼바람에도
오롯이 푸르름을 뽐내는
엄동속의 가녀린 풋보리
눈보라, 강추위 모진 구박에도
고개 빳빳하게 치켜 세우는
백절불굴, 설한(雪寒)속의 풋보리
함박눈 펑펑 내리 눌러도
웬 솜이불이나며
얼씨구나 좋아하네
죽은듯 산듯, 질긴 생명력(生命力)
차가운 눈이불 덮고
포근한 꿈나라로 들어간다
종우(宗愚) 이한기(국가유공자·애틀랜타 문학회 회원),시
휑한 들녘, 매서운 칼바람에도
오롯이 푸르름을 뽐내는
엄동속의 가녀린 풋보리
눈보라, 강추위 모진 구박에도
고개 빳빳하게 치켜 세우는
백절불굴, 설한(雪寒)속의 풋보리
함박눈 펑펑 내리 눌러도
웬 솜이불이나며
얼씨구나 좋아하네
죽은듯 산듯, 질긴 생명력(生命力)
차가운 눈이불 덮고
포근한 꿈나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