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제이강프로의  골프야~ 놀자] 46회 골프의 매력이 뭐길래..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1-28 09:52:52

골프칼럼, 제이강프로의 골프야~ 놀자, 제이강(파라곤 골프센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제이강(파라곤 골프센터)

 

안녕하세요! 추운 날씨에도 건강하게 한주도 평안하셨습니까! 아침 일찍 기온이 30도 웃도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습하시는 분들과 레슨 받으시는 분들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 이런 날씨엔 좀 쉬셔도 되는데… 특히 한국 분들의 골프 열정은 아이들 교육에 쏟아붓는 열정 못지 않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인분들이 모여있는 타운 주위의 골프장들은 한인들이 먹여 살린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실제로도 한인타운의 주변 골프장들은 티타임을 잡기 힘들 정도이니까요. 골프를 안 치시는 분들이라면 왜 춥고 날씨도 안좋은데 저렇게까지 골프를 쳐야 하나  이해를 못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골프의 매력이 무엇이길래 이런 날씨에도 저렇게 열정을 가지고 연습을 하실까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첫 번째 어려워서 매력이 있습니다. 어려워서 안 맞으니 신경질 나고 화가 나고 꼭 이기고 싶다. 꼭 잘 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운동이어서 매력이 있습니다. 처음에 다들 이야기합니다. 멈춰있는 공 뭐가 치기 어려워서… 하지만 막상 하다보면 절대로 맘대로 똑바로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한번 얻어걸려서 맞으면 느낌이 너무 좋다고 합니다. 죽어라 연습해도 힘든 게 골프인데 연습 안 하면 오죽 안 맞을까요. 프로인 저도 학생들에게 가끔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골프가 쉽고 맘대로 된다면 굳이 연습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세상에 맘대로 안 되는게 부부관계, 자식관계 그리고 골프랍니다.

두 번째. 될듯 말듯 약올려서 매력이 있습니다. “아 오늘 더블만 안 했으면 싱글인데” “아 한 홀 양파만 안 했으면 드디어 백돌이 깨는 건데” “내 목표에 다 왔어. 이 점만 보완하면 다음에 꼭 싱글 칠 수 있을거야”  근데 그게 마음대로 되던가요? 다음에 또 다른 부분에 망가져서 더 스코어는 바닥을 치고 다음날 다시 연습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세 번째. 새로운 관문이 열리면서  목표가 계속 바뀌어 매력이 있습니다. 첨에 시작할 때는 “그냥 남들하고 어울릴 정도만 되면 만족합니다”라고 막상 시작은 했지만 백돌이를 깨면 “어 이것봐라. 재밌네. 보기게임 할 수 있겠는데” 조금씩 내가 플레이하려는 방향대로 가니 재미가 생기고 욕심이 생기고 새로운 관문이 하나씩 열리고 골프의 눈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여 점점 흥미를 가지게 됩니다. 물론 처음엔 필드나가서 어울리기까지 인내가 필요합니다. 공 안 맞아서 재미도 없고 스윙은 어렵고 할 것도 많고. 골프 에티켓,규칙도 모르겠고. 하지만 하나씩 알아가면서 목표가 끝이 없이 바뀌고  달성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 골프의 매력에 빠져들게 됩니다.

네 번째.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같이 운동을 하고 경쟁을 할 수  있어 매력이 있습니다. 골프장마다 티박스가 다릅니다. 나이,  성별, 핸디캡에 맞춰서 같이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연세 많으신 분이 근육질의 젊은 혈기의 청년을 이길 수 있는 게 골프입니다. 여성분이 남성을 이길 수 있는 게 골프입니다. 자녀가 아버지를 이길 수 있는 게 골프입니다. 물론 이기려고 치는건 아니지만 그만큼 경쟁을 할 수 있는 것에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들이 자녀들 레슨문의가 많이 들어옵니다. 부모님들이 자녀와 라운딩을 꼭 가고 싶다고, 온 가족이 같이 라운딩을 하면서 즐기는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더 많은 매력이 있지만 매력이 있는 만큼 매력을 유지하고 가꾸는게 쉽지 만은 않네요.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연습하시는 모습 응원합니다

모든 분들이 싱글을 치는 그날까지 파이팅~ 

혹시 본인의 스윙을 알고 싶으시면 언제든 동영상 보내주세요. 같이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이강 골프 병원: 오랫동안 가지고 있는 악성 골프 병들 상담.★(쌩크병, 오버스윙, 비거리, 엎어치는 스윙, 악성 훅, 악성 슬라이스, 뒷땅, 탑볼 등 고민하지 마세요)

 

J.KANG’S E.S.P.N 스윙  Easy 쉽고, Simple 간결하며 ,Powerful 파워있는 ,Natural 자연스러운 스윙  

☎ 404)951-2247  E mail : j.kangpro1226@gmail.com  카톡 : jkangpro1226  인스타 :jkangpro1226

파라곤 골프센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신앙칼럼] 의와 칭의(Justice And Justification, 마Matt. 5:6)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마 5:6). 예수님은 목적이 이끄는 삶(Purpose-driven Li

[한자와 명언]  備 考 (비고)

*갖출 비(人-12, 5급) *생각할 고(老-6, 6급) “계획은 ○○가 없으면 실패하고, 사업은 ○○가 없으면 패망한다.” 공란에 적절한 말은? 먼저 ‘그 표의 비고란에 적어 놓

[조윤성의 하프타임] 패배의 고통에 너무 매몰되지 말라
[조윤성의 하프타임] 패배의 고통에 너무 매몰되지 말라

20세기 막바지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세기말적 현상들 가운데 하나는 ‘정치의 종교화’이다. 정치가 점차 합리적 판단과 이성의 영역을 벗어나 믿음과 맹신의 영역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이

[삶과 생각] 위대한 미국인 장학재단(GASF)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지난 10월 31일 위대한 미국인 장학재단(박선근 이사장)은 제2회 장학생 모집과 선발에 관한 기자회견을 했다. 선발신청은 2024년 1

[시와 수필] 희망은 삶에서 누린 가장 멋진 축복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희망은 한마리 새영혼 위에 걸터 앉아가사 없는  곡조를 노래하며그칠 줄을 모른다. 모진 바람 속에서 더욱 달콤한 소리아무리 심한 폭풍도많은 이의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란 무엇인가?

최선호 보험전문인 흘러가는 세월이 끝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는 과학적인 문제일 뿐만 아니라, 철학적인 명제이기도 하다. 그만큼 인간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내 마음의 시] 가을이  오네
[내 마음의 시] 가을이  오네

이 종 호(애틀랜타문학회 회원) 너무 덥다고밀어 보내지 않아도떠날 때 알고 있는 여름은 이미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금새 떠날걸 알면서도호들갑 떨며 아우성치던 우리는 언제 그랬냐고 

[애틀랜타 칼럼] 인생의 사계절(사추기)

이용희 목사인생의 사계절 중 중년기 그 중에서도 남성의 중년기를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봅시다. 중년을 묶고 있는 몇 개의 사슬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정체감의 혼란입니다. 중년기는 흔

[전문가 칼럼] 이번 가을의 Medicare 공개 등록 기간이 특히 중요한 이유
[전문가 칼럼] 이번 가을의 Medicare 공개 등록 기간이 특히 중요한 이유

연례 Medicare 공개 등록 기간은 2024년 10월 15일부터 2024년 12월 7일까지입니다. 또한 주 건강보험 마켓플레이스 (State’s Health Insurance

[벌레박사 칼럼] 가을철 벌레 관리는 이렇게…

벌레박사 썬박페스트 콘트롤 비즈니스를 오래 하다보니, 아침에 일어 나면 자동적으로 TV를 켜고 그날의 일기예보를 본다. 비즈니스 특징상 그날의 기온이 얼마나 변화가 있는지, 비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