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우(宗愚) 이한기(국가유공자·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기쁠 때나 슬플 땐 서로 사랑하며
삶의 여정(旅程) 함께 가자고
백년 가약한지 어언 반 백년
1972년 1월 29일 몹시도 추웠던 그날
하늘은 우리의 가약을 축하하는 장포로
서설(瑞雪)을 내려 주었지요
아내, 어머니, 할머니로서
희생과 사랑으로 오직 내어주기만 했던
나의 동반자, 정희주 권사,
함께한 반 백년, 희로애락이 아우라져
한폭의 아름다운 추억의 그림으로
내 마음속에 걸려 있어요
가려린 몸 힘들게해서, 고운마음 아프게해서
미안합니다. 함께 해주어 고마워요
건강한몸, 맑은정신으로 좀 더 함께 해요
당신과 함께 가는 이길은 행복대로(幸福大路)!
고생 많았습니다.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늘 강건(剛健) 하세요!
*종우 이한기 대한민국 국가 유공자가 금혼식을 맞아 아내 정희주 권사께 바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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