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벌레박사 칼럼] 벌레 물리면 침 바르지 마세요!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1-25 13:19:42

벌레박사,썬박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벌레박사 썬 박

 

늦가을이 되어도, 정말 지겹게 벌레들이 찾아온다. 어제도 인스펙션을 하다가 몰래 날아든 모기에 얼굴을 쏘여 얼굴 아래가 큰 물집처럼 일어나 한동안 거북스러웠다. 이제 웬만한 벌레들이 물어도 면역이 될만도 하지만 이번에 벌레박사를 문 녀석은 안 물려 본, 아마도 새로운 종(?) 인가 싶다. 가끔 사무실에 찾아와 벌레 물린 다리와 얼굴, 팔을 보여주며 어떻게 해야 하냐고 속상해하는 분들이 있다. 한 여성분은 야구모자를 푹 눌러쓰고 벌레에 물려 상처투성인 얼굴을 가리고 오신 경우도 있었는데, 참으로 안쓰러워 어찌할 바를 몰랐었다. 

누구나 가려워도 절대 손으로 긁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그건 벌레에 물려 보지 못한 사람의 이야기고, 이상하게도 저녁시간과 자는 시간만 되면 물린 부위가 점점 더 가려워진다. 결국 자면서 벌레 물린 부위의 가려움을 참지 못해 조금 심한 표현이지만 박박 긁어 피부에 2차 감염까지 진행된 경우가 많이 있다. 

많은 분들이 벌레에 물리면 침을 바르는 경우가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대부분 벌레에 물렸을 당시 적당한 약을 발라주지 않을 경우에 발생한다. 벌레에 물리면 가려운 이유는 벌레의 독(venom)이 피부로 들어갈 경우 몸에서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벌레박사가 많은 고객들과 상담하면서 알게 된 너무나 뜻밖의 사실은 모기나 개미 등, 벌레에 물리면 많은 사람이 침을 바른다는 것이다. 이 경우 침에 있는 바이러스가 벌레가 문 곳을 통해 피부로 더 감염될 수도 있다. 벌레의 독은 대부분 산성이므로 우리가 초등학교에서 배운 대로 중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알카리를 넣어주어야 한다. 그래서 벌레박사도 차에 항상 휴대하는 것이 암모니아수이다. 농도는 5% 정도가 좋고 벌레에 물린 위치에 바르면 신기하게도 시원해지며 가려움이 사라진다. 그러나 벌과 같은 침(string)을 갖고 있는 벌레에 물리면 급격한 통증과 함께 갑자기 쇼크가 와 어지럽고, 호흡이 가쁘게 된다. 이 경우 가능한 한 침을 빼야 하며, 쇼크나 알러지에 대비하여 알약(타이레놀)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바로 바를 경우 약으로는 1 % hydrocortisone 크림이나 베넬절 크림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심할 경우, 벌레박사도 독자들과 마찬가지로 병원으로 곧장 가야 한다. 

벌레없는 최적한 생활을 하시려면 습기제거가 최우선 과제입니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벌레박사(678-704-3349)로 전화주거나, 2730 N. Berkeley Lake Rd B-600 Duluth, GA 30096 (조선일보 옆)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벌레박사 칼럼] 벌레 물리면 침 바르지 마세요!
썬박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독자기고] 인류의 보편적인 문화로 자리매김 한 K-컬쳐
[독자기고] 인류의 보편적인 문화로 자리매김 한 K-컬쳐

김대원(애틀랜타 거주) 요즈음 케이 팝과 한국의 민요인 아리랑 그리고 구곡간장을 녹이는 판소리를 배우고 싶어하는 10대 20대의 젊은 외국인들이 대단히 많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온

[법률칼럼] DACA, 2026년 현재와 미래… 드리머들의 선택은 무엇인가

케빈 김 법무사 2012년 시작된 DACA(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는 미국에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입국한 서류미비 청년들에게 추방을

[행복한 아침]  하고 싶은 것, 해야 할 일들

김 정자(시인 수필가)   하루 일상의 시작은 식사준비에서 시작된다. 매일 설거지하고 치우고 닦기를 번복해도 그리 표시가 나지 않는데 며칠만 손을 놓으면 당장 뒤죽박죽에 난장판 일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초여름인 6월의 날씨는 밤새 내린 비로 인해 봄날의 산들바람처럼 싱그럽다.빗물 머금은 풋풋한 신록의 나무 잎새는 부드러운 바람결에 하늘거리고 있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7)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7)

대대적인 디지털 대전환 선언: 사회보장국(SSA)의 운영 혁신과 은퇴자 가이드종이 없는 모바일 SSN 도입, 24시간 디지털 서류 제출 등 대고객 서비스 개편 총정리 천경태 (금융

[신앙칼럼] 폭염의 향성: 솔라 피데(Tropism in the Sweltering Heat: Sola Fide, 마태복음Matthew 26:39)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서론: 믿음의 향성(Tropism of Faith)프랑스 작가 나탈리 사로트(Nathalie Sarraute)는 자극에 끌려 미세하게 반

[추억의 아름다운 시] 나무들

조이스 킬머 나는 결코 볼 수 없으리나무처럼 사랑스러운 시를 굶주린 입으로단물 흐르는 대지의 젖가슴을 물고 있는 나무 온종일 하느님을 바라보며잎새 무성한 팔을 들어 기도하는 나무 

[삶과 생각] 한국전 기념 및 헌화행사
[삶과 생각] 한국전 기념 및 헌화행사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사장 프랭크 브레이크)가 주최한 한국전 기념 및 헌화 행사가 지난 7월 24일 엄숙히 거행됐다.1992년부

[수필] 뒷짐 진 삶에게 던지는 질문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평소 같으면 골프를 치고 돌아와 가방만 슬쩍 던져놓고는 조용히 제 할 일을 하던 과묵한 남편이었다. 그런데 오늘은 웬일인지 현관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클레임, 무조건 신청해야 하나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클레임, 무조건 신청해야 하나

최선호 보험전문인 똑같은 물건을 남보다 비싸게 사면 괜히 억울한 마음이 든다. 더구나 옆집 사람과 완전히 같은 물건을 샀는데 나만 더 비싼 값을 냈다면 더욱 기분이 좋지 않다. 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