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벌레박사 칼럼] 벌레 물리면 침 바르지 마세요!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1-25 13:19:42

벌레박사,썬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벌레박사 썬 박

 

늦가을이 되어도, 정말 지겹게 벌레들이 찾아온다. 어제도 인스펙션을 하다가 몰래 날아든 모기에 얼굴을 쏘여 얼굴 아래가 큰 물집처럼 일어나 한동안 거북스러웠다. 이제 웬만한 벌레들이 물어도 면역이 될만도 하지만 이번에 벌레박사를 문 녀석은 안 물려 본, 아마도 새로운 종(?) 인가 싶다. 가끔 사무실에 찾아와 벌레 물린 다리와 얼굴, 팔을 보여주며 어떻게 해야 하냐고 속상해하는 분들이 있다. 한 여성분은 야구모자를 푹 눌러쓰고 벌레에 물려 상처투성인 얼굴을 가리고 오신 경우도 있었는데, 참으로 안쓰러워 어찌할 바를 몰랐었다. 

누구나 가려워도 절대 손으로 긁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그건 벌레에 물려 보지 못한 사람의 이야기고, 이상하게도 저녁시간과 자는 시간만 되면 물린 부위가 점점 더 가려워진다. 결국 자면서 벌레 물린 부위의 가려움을 참지 못해 조금 심한 표현이지만 박박 긁어 피부에 2차 감염까지 진행된 경우가 많이 있다. 

많은 분들이 벌레에 물리면 침을 바르는 경우가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대부분 벌레에 물렸을 당시 적당한 약을 발라주지 않을 경우에 발생한다. 벌레에 물리면 가려운 이유는 벌레의 독(venom)이 피부로 들어갈 경우 몸에서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벌레박사가 많은 고객들과 상담하면서 알게 된 너무나 뜻밖의 사실은 모기나 개미 등, 벌레에 물리면 많은 사람이 침을 바른다는 것이다. 이 경우 침에 있는 바이러스가 벌레가 문 곳을 통해 피부로 더 감염될 수도 있다. 벌레의 독은 대부분 산성이므로 우리가 초등학교에서 배운 대로 중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알카리를 넣어주어야 한다. 그래서 벌레박사도 차에 항상 휴대하는 것이 암모니아수이다. 농도는 5% 정도가 좋고 벌레에 물린 위치에 바르면 신기하게도 시원해지며 가려움이 사라진다. 그러나 벌과 같은 침(string)을 갖고 있는 벌레에 물리면 급격한 통증과 함께 갑자기 쇼크가 와 어지럽고, 호흡이 가쁘게 된다. 이 경우 가능한 한 침을 빼야 하며, 쇼크나 알러지에 대비하여 알약(타이레놀)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바로 바를 경우 약으로는 1 % hydrocortisone 크림이나 베넬절 크림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심할 경우, 벌레박사도 독자들과 마찬가지로 병원으로 곧장 가야 한다. 

벌레없는 최적한 생활을 하시려면 습기제거가 최우선 과제입니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벌레박사(678-704-3349)로 전화주거나, 2730 N. Berkeley Lake Rd B-600 Duluth, GA 30096 (조선일보 옆)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벌레박사 칼럼] 벌레 물리면 침 바르지 마세요!
썬박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수필] 내 인생에 대한 예의
[수필] 내 인생에 대한 예의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이솝 우화의 ‘여우와 신포도’ 이야기는 우리에게 익숙한 자기 합리화의 전형을 보여준다. 배고픈 여우가 높은 가지에 매달린 포도를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타운하우스 보험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타운하우스 보험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도시로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은 흔하다. 한국에서도 시골에는 노년층이 남아 있고 젊은 세대는 대부분 도시에서 생활한다. 도시에는 일자리도 많

[내 마음의 시] 님은 나의 봄
[내 마음의 시] 님은 나의 봄

월우 장 붕  익(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긴 겨울 끝에눈이불 뚫고 고개드는수선화이듯이님은 설레이는 기쁨으로내 마음에 찾아왔습니다 님의 몸짓 하나로온 세상은어느새 봄빛으로 물듭니다.

[애틀랜타 칼럼] 최악의 상황에 맞서라

이용희 목사 고민을 이겨내는 방법 중에 “캐리어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공기 조절 장치를 개발한 기사이며 캐리어 회사의 사장이었던 윌리스 H. 캐리어가 실행했던 방법

[법률칼럼] 미국 이민, 이제는 ‘기록’이 아니라 ‘패턴’을 본다… 2026년 심사의 변화

케빈 김 법무사  2026년 현재 미국 이민 심사는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개별 사건이나 특정 기록 중심으로 판단이 이루어졌다면, 최근 흐름은 신청자의 전체적인 ‘행동

[행복한 아침] 꽃가루  폭력

김 정자(시인 수필가)   꽃가루가 씻겨 나갈 만큼의 비가 내려주었으면 좋겠다. 꽃가루가 천지를 덕지덕지 뒤덮는 호통 속에 하루들의 지친 걸음이 지속되고 있다. 세상은 전쟁으로 인

[신앙칼럼] 수미상관(首尾相關)의 하나님: 왕사남의 당당함 (The God of Symmetrical Correspondence: The Poise of a Man Who Lives with the King, 요한복음 1:14)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서론] 장막을 치신 왕: 비굴하지 않은 자존감“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삶의 새로운 관점이 열릴 때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삶의 새로운 관점이 열릴 때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새해에 삶의 새로운 관점을 열어나가는 세계관의 변화에 의한 미래 지향적인 삶의 도전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삶의 새로운 통찰력은 유익한 관점을 창

[추억의 아름다운 시] 님의 말씀

김소월 세월이 물과 같이 흐른 두 달은길어 둔 독엣물도 찌었지마는가면서 함께 가자 하던 말씀은살아서 살을 맞는 표적이외다  봄풀은 봄이 되면 돋아나지만나무는 밑그루를 꺾은 셈이요새

[삶과 생각] 길과 줄
[삶과 생각] 길과 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