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오바마케어는 어디까지?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1-04 11:05:07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최선호 보험전문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선호 보험전문인

 

우리가 너무도 잘 아는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라는 속담이 있다. 누구든지 살면서 좋은 일을 많이 하면 죽어서도 그 이름은 후대에 좋게 전해지게 되어 있다는 뜻이다. 상당히 교훈적인 뜻을 담고 있다고 하겠다. ‘오바마케어’가 오바마 대통령의 이름을 달고 있는 까닭에 오바마 대통령은 운이 좋게도 그의 이름을 후대에 남길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하겠다. 그런데 ‘오바마케어’가 의료보험에서 어디까지를 가리키는 것인지에 대해 다소 혼동이 있어 오해가 생기는 예도 있는 것 같다. 오바마케어가 뜻하는 정확한 범위와 정의에 대해 알아보자.

‘오범하’씨는 오늘도 심마니가 산삼을 찾아다니듯 ‘오바마케어’를 찾아 나섰다. 오바마케어에 대해 아직 속시원하게 설명을 해 주는 전문가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계속 여기저기를 찾아다니고 있는 것이다. 

보험회사의 사무실에 들어서면서 “오바마케어의 가입에 대해 좀 알아보러 왔습니다”라고 하니까, 보험전문가는 “아, 네! 의료보험에 가입하러 오셨군요”라고 확인조로 대답한다. 

“그게 아니고, 오바마케어에 가입해 보려고 하는데요”라고 ‘오범하’씨가 고쳐 말하자, 그 전문가는 “그 말이 그 말입니다”라고 대답한다. ‘오범하’씨는 정부의 보조를 받아 저렴한 보험료를 찾고 있어서 오바마케어에 가입해야만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전문가는 일반 의료보험을 권할 생각을 하는 것 같아서 ‘오범하’씨의 마음이 조금씩 답답하고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왜 이런 상황이 생기는 것일까? 오바마케어의 범위와 정의에 대해 전문가와 ‘오범하’씨가 조금 다른 견해를 갖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촌극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는 오바마케의 범위와 정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그렇다. 오바마케어와 일반 의료보험이 어떻게 다르냐고 묻는 말을 자주 접한다. 이 질문을 왜 하는지 그 배경을 잘 살펴보면, 오바마케어라는 보험과 일반보험이 따로 존재한다고 많은 사람이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위의 예에서 보듯이 ‘오범하’씨는 정부 보조금을 받는 의료보험만이 ‘오바마케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보험전문가는 의료보험과 오바마케어를 동일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오바마케어’라는 말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짚어보고 넘어가는 것이 이해에 도움이 되겠다. (Obamacare)란 말은 공식용어가 아니다. 정확하게는 ‘Affordable Care Act’ (전국민의료보험법)가 공식 명칭이다. ‘오바마케어’는 ‘전국민의료보험법’의 별명일 뿐이다. ‘오바마케어’라는 말은 제일 처음 미국 공화당 진영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전국민의료보험법’을 싸잡아 비난하면서 조롱섞인 말로 부르면서 시작되었다. 오바마 대통령 측에서도 발상의 전환을 하여, ‘오바마케어’라는 말을 사용하면 오히려 ‘오바마케어’와 오바마 대통령을 더욱 더 좋게 홍보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이제는 원명을 밀어내고 ‘오바마케어’가 거의 공식 명칭이 되어 버렸다. 조롱하려고 하던 공화당 측은 오히려 오바마 대통령을 도와준 꼴이 되어버린 것이다.

‘전국민의료보험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2014년부터는 거의 모든 의료보험은 이 법의 통제를 따르게 되어 있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오바마케어’의 지배를 받게된 셈이다. 따라서 거의 모든 의료보험이 오바마케어에 의해 통일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지난번 트럼프 행정부가 만들어낸 ‘Short Term Health Insurance’ 등 몇 가지의 의료보험이 따로 존재한다. 즉 미국의 의료보험 체체는 현재 오바마케어, 직장 의료보험, Short Health Insurance,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등으로 구분된다고 하겠다.

(최선호 보험 제공 770-234-4800)

최선호 보험전문인
최선호 보험전문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독자기고] 인류의 보편적인 문화로 자리매김 한 K-컬쳐
[독자기고] 인류의 보편적인 문화로 자리매김 한 K-컬쳐

김대원(애틀랜타 거주) 요즈음 케이 팝과 한국의 민요인 아리랑 그리고 구곡간장을 녹이는 판소리를 배우고 싶어하는 10대 20대의 젊은 외국인들이 대단히 많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온

[법률칼럼] DACA, 2026년 현재와 미래… 드리머들의 선택은 무엇인가

케빈 김 법무사 2012년 시작된 DACA(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는 미국에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입국한 서류미비 청년들에게 추방을

[행복한 아침]  하고 싶은 것, 해야 할 일들

김 정자(시인 수필가)   하루 일상의 시작은 식사준비에서 시작된다. 매일 설거지하고 치우고 닦기를 번복해도 그리 표시가 나지 않는데 며칠만 손을 놓으면 당장 뒤죽박죽에 난장판 일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초여름인 6월의 날씨는 밤새 내린 비로 인해 봄날의 산들바람처럼 싱그럽다.빗물 머금은 풋풋한 신록의 나무 잎새는 부드러운 바람결에 하늘거리고 있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7)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7)

대대적인 디지털 대전환 선언: 사회보장국(SSA)의 운영 혁신과 은퇴자 가이드종이 없는 모바일 SSN 도입, 24시간 디지털 서류 제출 등 대고객 서비스 개편 총정리 천경태 (금융

[신앙칼럼] 폭염의 향성: 솔라 피데(Tropism in the Sweltering Heat: Sola Fide, 마태복음Matthew 26:39)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서론: 믿음의 향성(Tropism of Faith)프랑스 작가 나탈리 사로트(Nathalie Sarraute)는 자극에 끌려 미세하게 반

[추억의 아름다운 시] 나무들

조이스 킬머 나는 결코 볼 수 없으리나무처럼 사랑스러운 시를 굶주린 입으로단물 흐르는 대지의 젖가슴을 물고 있는 나무 온종일 하느님을 바라보며잎새 무성한 팔을 들어 기도하는 나무 

[삶과 생각] 한국전 기념 및 헌화행사
[삶과 생각] 한국전 기념 및 헌화행사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사장 프랭크 브레이크)가 주최한 한국전 기념 및 헌화 행사가 지난 7월 24일 엄숙히 거행됐다.1992년부

[수필] 뒷짐 진 삶에게 던지는 질문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평소 같으면 골프를 치고 돌아와 가방만 슬쩍 던져놓고는 조용히 제 할 일을 하던 과묵한 남편이었다. 그런데 오늘은 웬일인지 현관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클레임, 무조건 신청해야 하나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클레임, 무조건 신청해야 하나

최선호 보험전문인 똑같은 물건을 남보다 비싸게 사면 괜히 억울한 마음이 든다. 더구나 옆집 사람과 완전히 같은 물건을 샀는데 나만 더 비싼 값을 냈다면 더욱 기분이 좋지 않다. 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